삼육부산병원, PDA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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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용 단말기(PDA)를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Smart CLMA)을 도입했다.
시뮬레이션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은 PDA를 기본으로,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 실행 및 확인하고, 병원 정보체계와 연동돼 의료진이 처리한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EMR)으로 전송한다.
이 같은 시스템은 환자안전관리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입원 시, PDA를 이용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팔찌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정확하게 환자를 확인을 할 수 있다. PDA에는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와 별도의 액정화면이 구현돼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채혈, 수혈 등에 있어 정확한 환자 확인으로 진료의 정확성,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무엇보다 매번 환자 이름과 등록번호를 구두 및 육안으로만 확인했던 때보다 환자 정보를 시스템적으로 확인 가능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 간호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력징후, 섭취량, 배설량 등 다양한 기록을 측정 후 바로 PDA에 입력함으로써 간호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업무기능을 최대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번 PDA 도입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우선시 돼야 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확인에 있어서 PDA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앞으로 모든 부서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환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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