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선교사훈련원 미션포럼 및 총동문회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6.17 15:55
글씨크기
본문
‘하나님의 사명으로 돌아가자’ 주제로 ... 선교사운동 발전방안 모색
필리핀 1000명선교사훈련원(원장 주민호)은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하나님의 사명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아래 미션포럼 및 제2회 선교사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명선교사운동의 창안자이자 초대원장이었던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를 비롯해 남아태지회장 알베르토 굴판 목사,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주민호 목사 등 세계 21개국에서 교회 지도자들과 동문 선교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존재 이유는 바로 선교이며, 우리 삶의 목표도 선교”라고 강조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군대에 협력할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지회장은 “이러한 집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승리와 구속을 경험해야 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고 헌신하는 평생 선교사의 삶을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훈련원장 주민호 목사는 “1000명선교사운동은 장애를 뛰어넘어 개척선교를 위해 도전하는 운동”이라고 전제하고 “이 운동의 가장 큰 수확이 있다면 전 세계에서 지원한 청년들의 삶에 일어나는 획기적인 변화”라고 전했다.
주 목사는 “선교사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선교해야 할지, 어떻게 문제를 돌파해야 할지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실 것을 확신한다”며 “1000명선교사운동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재능과 능력들을 주인의 크신 목적을 위해 불태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굴판 남아태지회장은 “1000명선교사운동은 재림교회 청년들의 믿음을 깨우는 운동으로써 복음사업에 큰 몫을 담당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선교사명에 대한 열정의 불꽃을 가진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미션포럼에서는 특히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세계 11개 국가에 설립된 분원의 사업보고가 이어져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1000명선교사운동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분원에서는 “7기 선교사 200명이 배출되었으며 1,953명의 침례자와 3곳의 교회가 건축되었다”고 보고했다. 말레이시아분원에서는 “현재까지 3기 선교사가 배출되었으며, 이들의 헌신으로 지금까지 341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세워진 페루분원에서는 “페루의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이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후원하고 있으며, 젊은이들 또한 자원하는 마음으로 선교사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몽골분원에서는 “현재 재림교회 대부분의 선교사업이 선교사운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으며, 피지분원에서는 “원주민 선교를 위한 효과적인 선교전략이 바로 이 운동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라카 르완다분원에서는 “온갖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00명선교사로 지원하여 봉사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으며, 미얀마분원에서는 “선교사운동을 통해 현지 선교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포럼에 참가한 선교사들은 “이번 행사가 1000명선교사운동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라는 정신과 사명을 되살려 진정한 선교부흥과 열정을 되새기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1000명선교사 훈련원 내에 예배당 건축을 위한 기공식이 열렸다.
1000명선교사운동은 지난 3월 현재 전세계 38개국에서 4,546명의 청년들이 지원했으며, 55개 국으로 파송되어 4만5,150명의 영혼이 침례를 베풀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638곳의 교회를 건축하고 800곳의 교회를 설립했으며, 현재 700여명의 젊은이들이 지구촌을 무대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집
-
[김지혜의 Interview-e] ‘부부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난 화백 2024.12.20
최신뉴스
-
충청합회 제21회 총회 오늘 개최 2024.12.29
-
지방 4개 합회, 총회 ‘하루만’ 여는 이유는?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