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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인터네셔널, 지구촌 이웃 위해 봉사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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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9.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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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와 베이루트 폭발사고 긴급대피소 지원 예정
아드라는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 당일부터 재난대응팀을 꾸려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재림교회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아드라인터네셔널이 세계 곳곳에서 재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아드라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4일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로 고통을 겪는 피해자와 주민을 위해 슬로바키아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긴급 구난물품을 보내는 등 구호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아드라는 폭발 당일부터 재난대응팀을 꾸려 응급구조대에 식량과 식수 등 필수용품 등을 제공했으며, 구호 및 초동 복구작업을 위해 구호기관과 생존자에게 비상생필품을 인도적으로 지원했다. 아드라는 곧 유엔난민기구와 협력해 긴급대피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드라 측은 “우리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100만 명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아드라 재난대응팀은 24시간 어린이와 그들의 가족을 돕고 있다. 지속적인 구호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 기관과 후원자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약 180명이 목숨을 잃고, 최소 6000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30만 명이 집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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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라헝가리, 코로나 여파 저소득층에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아드라가 헝가리의 저소득층 가정에 음식과 노트북을 제공했다.

아드라헝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폐쇄 조치를 내린 가운데 저소득층 560가구에게 음식을 비롯해 세면도구 등이 담긴 키트를 배포했다. 이를 위해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헌신했다. 한 지역에서는 재림교회 3곳에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100개의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24가구에는 노트북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의 현장 수업이 중단되고, 온라인으로 전환됐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마련해 전달한 것. 아드라는 학교와 연계해 불우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전했고, 이들은 수업 후 노트북을 학교에 반납하며 사용하고 있다.

아드라헝가리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 구성원이 목숨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많다. 우리는 여러 지역의 NGO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아 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림교회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 #아드라인터네셔널 #베이루트폭발사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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