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은혜의 바다] 호남, 올 장막회는 지역.지구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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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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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이 함께 계시니’ 주제로 ... 선교활성화 방안 모색
호남합회는 합회 내 모든 교회가 참여하는 연합장막회와 지역 및 지구별 장막회를 격년제로 나눠 실시한다.
연합장막회에서는 호남 농원에 사는 재림성도들이 개인의 신앙을 돌아보며, 영적부흥과 복음전도 사명을 강화한다. 지역 및 지구별 장막회에서는 각 곳에 흩어져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교회들이 지역별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주지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장수농업연수원에서 조대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생활 속에 계시는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의 향연을 펼쳤다. 남원지구는 앞서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남원동산교회에서 박래구 목사(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를 강사로 초빙해 ‘계시록 속의 진주 라오디게아교회’라는 제목으로 집회를 개최했다. 전남동부지역은 6월 24일과 25일 구례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호 목사(북아태지회 종교자유부장)를 강사로 초청해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주제로 모였다.
전북서부지역은 지난달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부안해나루호텔에서 장막회를 열었다. 강사로 단에 오른 박성하 목사(재림연수원장)는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가난하고 고통 받는 자들을 도왔는가, 그렇지 않았는가에 따라 영원한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성령의 강림을 위해 열렬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단장 조미연, 지휘 이숙진)은 ‘I will sing with the spirit’ ‘시편 62편’ ‘넉넉히 이기느니라’ 등의 곡을 선사했다. 바리톤 김광수 교수는 특별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날 침례식에서는 신태인교회 8명을 포함해 14명이 새로남을 경험했다.
같은 기간 목포지구도 미스바연수원에서 주민호 목사(북아태지회 종교자유부장)를 강사로 초청해 ‘세천사의 기별과 남은 자손의 신앙’이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눴다. 주 목사는 “세천사의 기별은 결국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를 구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전적으로 예수님을 통한 믿음으로 신앙하는 것이다. 영적 바벨론은 ‘나 자신’을 통해 구원을 이루려는 성도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집회에서는 지난 2012년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건강을 되찾은 이수경 집사(영암교회)가 단에 올라 자신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간증했다. 그는 “질병 이후 하나님과 함께 하는 ‘후반전’을 결심했다. 예수님 안에서 매일 회복하면서 뛰어나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광주지역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연합으로 장막회를 열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 계시니’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1600명이 참석해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50대 이상 장년은 호남삼육중.고 강당에서 김기곤 목사를 강사로 집회를 가졌다. 빛고을교회에서 열린 3040세대 집회에서는 윤영한 목사(삼육서울병원 원목실장)가 강사로 수고했다. 학생과 청년은 광주삼육초 강당에서 합회 청소년부장 김용훈 목사의 인도로 말씀을 연구했다. 어린이는 빛고을교회 별관 체육관에서 합회 어린이부장 김성균 목사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배웠다.
김기곤 목사는 ‘사도행전 1장에서 배울 교훈’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사도행전의 특징과 사도행전의 연구 목적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 ▲전도-재림교회의 사명 ▲재림 ▲안식일 ▲성령을 받기 위한 준비 등을 조명했다.
전남중부지역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스바연수원에서 ‘창조신앙과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집회를 진행했다.
강사로 자리한 전 삼육대 총장 김상래 목사는 ‘창조신앙과 행복한 삶의 원리’ ‘초목에서 찾는 창조신앙과 행복원리’ ‘해달별에 나타난 창조신앙과 행복원리’ ‘창조신앙과 행복한 인간관계’ ‘창조신앙과 행복한 안식일’ 등의 소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막회에서는 영산교회 임향례 장로와 허성임 집사의 선교경험담과 나주교회 정영분 집사, 보성교회 안춘옥 집사의 신앙간증이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또 기도회, 헌신회, 숯 공예, 미니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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