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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교회 중심, 지역선교 활성화 정신은 계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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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4.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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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양성 및 교육 등 전도역량 강화 위한 취지 이어져야
한국연합회는 지역선교협회 제도가 환원되더라도 지도자 양성과 교육을 통해 일선 교회의 전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선교를 활성화하겠다는 지선협의 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연합회 행정위원들은 지역선교협회 제도가 환원되더라도 지도자 양성과 교육을 통해 일선 교회의 전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선교를 활성화하겠다는 지선협의 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합회 박상철 목사는 “지선협은 재정이나 권한을 가능한 일선 교회에 이양해 지역 중심의 선교체제 강화를 위해 시작한 제도다. 방향을 선회하더라도 이러한 정신은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합회의 한 평신도는 “중요한 것은 제도의 변화가 아니라 교회중심적 선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교회가 중심이 되어 일했으면 좋겠다. 지선협에 지원하던 잉여자금을 목회자 신규채용이나 복지증진에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서중한합회 조광상 목사는 “선교 동력을 부활시키기 위해 만든 제도인데, 당초 취지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분명 지선협의 장점이 있다”면서 “지선협의 부족한 단점과 지구 제도의 장점을 보완해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중한합회장 이승동 목사는 “교회의 부흥은 제도의 변화에 따른 게 아니라 해당 교회 담임목사의 역량과 성도들의 선교열정에 따른 것”이라며 “개 교회에 방점을 찍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 합회장은 “지선협을 예전 제도로 환원한다고 해서 그 장점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잖나”라고 반문하며 지선협 제도의 장점을 살려 지역교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각 합회들도 지선협의 존속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해 재정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중한합회는 지역이나 지구 체제로 환원되더라도 일선 교회가 이전보다 더욱 선교동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교회의 전도회와 장막부흥회 등을 위해 3억 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책정해 놓았다. 일선 교회가 열의를 갖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매진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영남합회도 이미 배정돼 있는 지선협 지원자금을 균등하게 분배해 지역 선교활동의 기초자금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합회 측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 기준 지선협 자금 규모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 이 예산은 어차피 지역교회 사업을 위해 투입될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각 지구별로 재분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합회 역시 각 지선협에 책정된 지원금을 지역선교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조휴정 합회장은 “축소됐던 부서가 새 회기 들어 복원됐다 하더라도 해당 예산이 각 부서와 지구 단위 사업, 교회 간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직접선교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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