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뷰티헤어과 정경숙 교수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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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3.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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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작도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데로 가고 싶다”
지난 18년 동안 삼육보건대학교 뷰티헤어과 교수로 근무했던 정 교수는 지난 2월 15일 퇴임식을 열고 정든 강단을 떠났다.
동료 교수와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임식은 말씀, 축사,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회고담, 퇴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피부미용과와 뷰티헤어과 동문들이 다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두한 총장은 “사람은 은퇴할 때의 5가지 조건(건강, 남편, 재물, 일, 벗)을 갖추면 행복한 노후를 만들 수 있다”며 “이것을 다 갖춘 교수님을 보내드리는 것이 안심”이라고 축하했다.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회고담을 통해 “정경숙 교수님을 생각할 때 따뜻한 차 한 잔, 베풂과 나눔이 떠오른다”며 그동안의 정 교수와 겪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정경숙 교수는 퇴임사에서 “삼육보건대학교로 인도하셨던 분도 하나님이시니 또 다른 시작도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데로 가고 싶다. 어떤 삶이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정말 기대된다. 이제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씩씩하게 나아간다. 함께했던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교수는 1998년 피부미용과 교수로 임용되어 학과장,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대한민국 국회 재능나눔모범상, 2012년 대한민국 국회 재능나눔대상, 2015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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