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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지선협 ‘We are family’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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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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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노동자 대상 연중 지원 프로그램 시행
경기동부지선협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 대상 연중 프로젝트 ‘We are family’를 진행했다.
경기동부지역선교협회(협회장 최종성)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올 초, 선교계획을 세우며 ‘We are family’라는 프로젝트를 세웠다.

이천시청의 협력과 서중한합회의 지원을 받아 지선협 소속 지역교회가 헌신한 이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들을 효과적으로 선교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경기동부지선협은 이를 위해 음악회, 운전면허취득 프로그램, 가족캠프 ‘행복한 동행’, 추석명절캠프 등 다양한 순서를 준비했다.

하지만 6월 6일 예정했던 음악회가 메르스 사태로 취소되고 말았다. 그러나 추석명절캠프와 가족캠프 ‘행복한 동행’, 운전면허취득 프로그램은 무사히 진행됐다.

추석명절캠프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시골생활교육관과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단월교회와 율면중앙교회와 인연을 맺은 외국인노동자 43명이 참가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풍성하게 보냈다.  

운전면허취득 프로그램에는 10명이 참여했다. 이천자동차학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운전면허취득을 위한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다문화가정 9가정(46명)이 함께한 가족캠프 ‘행복한 동행’은 이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삼육요양원이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부부 세미나와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경기동부지선협 최종성 목사는 “이번 가족캠프 ‘행복한 동행’까지 모두 마침으로써 연초 계획했던 ‘We are family’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인근 지역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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