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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첫 ‘패스파인더 전국 성경탐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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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1.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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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합회서 26개 클럽 참가 ... 경쟁 아닌 성경을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는 이달 8일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2015 패스파인더 전국 성경탐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 패스파인더 성경탐험대회가 열렸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최호영)는 이달 8일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2015 패스파인더 전국 성경탐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지역과 합회별 예선을 거쳐 1등급을 받은 26개 패스파인더 클럽 대원과 지도교사,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합회별로는 동중한 7개, 서중한 8개, 영남과 충청 각 2개, 호남 7개 클럽이었다.

연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연합회 역사상 처음으로 하는 대회”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협력해 준 모든 패스파인더 대원과 임부장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최호영 목사는 “첫 대회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최선의 결과를 얻고, 창세기를 마음 깊이 새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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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대회는 전국 성경탐험대회의 퀴즈마스터인 함민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26개 클럽은 둥글게 모여 앉아 화면에 제시되는 63개 문항의 문제를 협력해 풀었다. 문제의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대원들의 표정이 엇갈렸다.

문제 풀이 중간에 정답에 이의가 있는 클럽은 감독관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등 공정성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참가자 대부분은 문제 난이도와 진행에 만족해하며,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다부진 의욕을 내보였다.

시상식은 등급별로 진행하지 않고 클럽을 호명한 뒤, 등급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물도 차등 지급하지 않았다. 성경탐험대회가 경쟁을 위한 대회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 서로 협력하며 성경을 알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구리교회에서 온 정현정 지도교사는 “교사들과 함께 성경을 배우면서 일요일에도 모여 준비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대원들이 처음엔 성경을 공부하는데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했지만, 갈수록 서로 잘 협력하며 공부했다.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성경을 어떻게 공부하며 읽어 나갈지 배운 기회였다”고 밝혔다.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장 오범석 목사는 헌신예배 말씀을 통해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고 “하나님의 생명의 양식으로 성경을 읽는다면 가정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성경을 읽는 사람에게 재림교회의 희망이 있다”면서 패스파인더 단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는 사람이 되길 기대했다.

최호영 목사는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대회가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미 내년도 계획을 세웠고, 지선협 대회부터 시작해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전했다.

내년 패스파인더 성경탐험대회는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을 범위로 문제가 출제되며, 6월 30일 이전에 각 지역 예선대회를 거친 후 8월 30일 이전에 합회별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결선은 10월 16일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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