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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찬미가, 연구위 구성부터 봉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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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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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설문조사 등 ‘찬미의 제사’ 위한 5년6개월 발걸음
18일 열린 개편 찬미가 봉헌예배에서 찬미가 개편위원회 서기로 활동한 최호영 목사가 그간의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2010년 6월 11일 한국연합회는 행정협의회(행협 10-97)에서 ‘찬미가 개편연구위원회(위원장 조문양)’를 구성하고, 찬미가 개편의 필요성을 연구하도록 했다. 새로운 찬미가의 편찬을 위한 작업은 그렇게 시작했다.

이후 몇 차례의 연구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1년 1월 24일 실시한 제1차 찬미가 개편연구위원회에서 찬미가를 개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2차 찬미가 개편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지역교회의 여론을 수렴했다. 찬미가 개편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였다.

전국에 3000여장의 설문지를 배포해 이 중 250여 장을 회수한 결과 찬성 238명, 반대 24명 등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 이와 함께 230여 건의 개편 요구사항과 170여 곡의 수록을 희망하는 찬미 추천이 모아지는 등 개편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제3차 찬미가 개편위원회에서 선곡 작업에 착수하던 중 2011년 12월 열린 제34회 한국연합회 임시총회로 작업이 지체됐다.

당시 개편위는 총회보고서에 “오래된 찬미가를 개편하기 위해 찬미가 개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제안사항들을 중심으로 가장 아름다운 찬미가 개편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12년에 개편이 완료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연합회 제34회 총회보고서 연 1-96쪽)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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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한국연합회 총회 이후 몇몇 위원이 교체되고, 새로운 위원을 보강하여 개편 작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했다.

먼저 찬미가 선곡위원회(위원장 조문양, 서기 최호영)를 구성했다. 선곡위는 2011년 3월 27일부터 2013년 6월 16일까지 활동했다. 총 26차례의 회의를 열고 선곡, 작사 응모작, 작곡 응모곡 심사 등의 활동을 했다.

전세계 재림교회 찬미뿐 아니라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등 국내외 각 교단의 찬송가를 연구하고 분석하여 개편에 반영했으며, 젊은 세대 음악인을 다수 포함시켜 새로운 찬미가의 선곡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선곡위원 명단: 강순기 김석희 김원상 김철호 남대극 반현권 배홍진 서옥선 이숙진 이창호 임봉순 장완섭 전정권, 조문양, 최호영

이후에는 찬미가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문양, 서기 최호영)를 구성했다. 편집위는 2013년 8월 11일부터 2015년 10월 27일까지 활동하며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두 43차례나 모임을 갖고 가사 수정이나 번역, 편곡, 조 옮김, 교독문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편집위원 명단: 김석희, 남대극, 박재만, 이기종, 이창호, 임봉순, 장병호, 조문양, 최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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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찬미가 출판위원회(위원장 문치양, 서기 엄덕현)를 구성해 출간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과 실무를 맡겼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활동하는 출판위는 새 찬미가의 출판과 홍보 로드맵을 자성하고, 저작권 취득을 비롯한 관련 사항을 논의한다. 출판위는 출간을 앞둔 최종 단계에서 목회자와 교단 내 음악전문가 30여명에게 가제본 개편 찬미가를 보내 직접 연주하고, 찬미를 불러보는 등 면밀한 검증 절차를 밟기도 했다.
출판위원 명단: 문치양 박광수 박재만 신도근 엄덕현 조휴정 최호영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5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총 759곡의 찬미와 100장의 교독문으로 구성한 개편 찬미가가 지난 18일 봉헌예배를 통해 빛을 보게 됐다. 위원회는 한국 재림교회 성도들이 새 찬미가를 사용하여 각 교회와 가정, 학교와 직장에서 항상 하나님 앞에 ‘찬미의 제사’를 드림으로 더욱 풍요로운 영적 생애를 살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개편위 서기 최호영 목사(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는 “이제 2016년 1월 1일부터 한국 교회 성도들의 입술에서 울려 퍼질 새 노래와 찬미들이 예배음악을 갱신하고, 성도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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