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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초청공연 성황리 마치고 귀국한 VOP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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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8.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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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음” ...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합창의 진수 선사
VOP 합창단이 창단 47주년 및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미주 초청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VOP(Voice Of Peace) 합창단(단장 안일수 지휘 류재광)이 창단 47주년 및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미주 초청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VOP 합창단은 7월 11일 워싱턴DC를 시작으로 로마린다, LA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관객과 만났다.

VOP 합창단은 오페라, 뮤지컬, 칸초네, 민요, 한국가곡, 세계명곡, 명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20여 곡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합창단은 몇몇 지역에서 음향장치도 잘 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공연장이 떠나갈 듯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합창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들의 독특한 음색과 완벽한 화음은 가는 곳마다 청중을 열광케 했으며, 공연 후에도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20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VOP 앙상블’의 감미로운 연주와 피아니스트 민동석 군의 독주, 오정현 작곡가의 오르간 연주 그리고 박신영, 신은지의 피아노 반주가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한민족의 뿌리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이제는 만나자(모윤숙 작사 김규환 작곡)’를 합창해 자리를 같이한 교민과 현지 주민들에게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고 한국을 사랑할 수 있는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미국에 거주하는 VOP 합창단 선배단원을 사전예고 없이 즉흥적으로 무대에 세워 ‘우리 다시 만날 때’를 깜짝 무대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 오른 선배 단원들은 감격의 눈시울을 붉혔으며, 관객들은 훈훈하게 펼쳐지는 감동의 퍼포먼스에 깊은 여운을 되새겼다.

워싱턴DC에 사는 이경희 씨는 “세계적인 합창단에 견주어도 결코 손색없는 실력과 최고의 지휘자를 보았다. 전무후무한 공연이었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하고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태훈 VOP 합창단 미주 운영위원장은 워싱턴DC교회협의회와 함께 합창단, 스텝 등 약 50명의 숙식과 차량 등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헌신적인 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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