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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우리는 어떻게 전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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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6.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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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생각하는 위기 극복과 미래로의 전진 ... 한송식 목사
한송식 목사는 한국 교회의 갈 길과 살 길로 ‘교회다움’ ‘목사다움’ ‘교인다움’의 회복을 꼽았다. 사진은 함께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 우리는 어떻게 전진할 것인가?

목회자가 생각하는 위기의 극복과 미래로의 전진
한송식 목사(한국연합회 선교전략연구소장)

위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
한국 재림교회는 현재 보고되는 거의 대부분의 지표상에서 양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상태가 나빠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위기인 것이다. 그런데 종종 위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식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재림교회의 갈 길과 살 길은 무엇인가? 바로 ‘교회다움’ ‘목사다움’ ‘교인다움’의 회복이다.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질지라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기를 원하는 가치나 자격이 ‘다움’이다. 이것이 사라지면 결국 존재해야 할 이유가 사라지는 그 무언가를 의미한다.

예수라는 핵심가치와 본질은 교회를 교회답게 하고, 목사를 목사답게 하며, 성도를 성도답게 한다. 교회다운 교회는 예수를 그 중심에 모신 교회이다. 예수를 교회의 중심에 모시면 성도들이 살아나게 마련이다. 목사다운 목사는 예수를 목회중심에 모신 목사이다. 예수를 목회중심에 모시면 사역이 살아난다. 성도다운 성도는 예수를 삶의 중심에 모신 성도이다. 예수를 삶의 중심에 모시면 삶의 풍성한 열매(품성, 영혼구원)가 맺힌다.

이제 이 세 가지 ‘다움’을 충족시키는 시스템과 사역이 각 지역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교회는 무엇보다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는 경험이 있도록 시스템과 사역을 제시하면서 작동시켜야 한다. 이것은 또한 목회자의 목회철학과 사역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리고 각 성도들도 이 일에 적극적 관심과 참여, 개인적 노력이 필요하다. 교단 또한 행정과 시스템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이러한 시스템과 사역이 지역교회에서 활성화되도록 뒷받침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과 사역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시프트가 있어야 하며, 중장기적 비전과 플랜을 가지고 실행되어야 할 내용이다. 교회다움, 목사다움, 성도다움의 회복을 위한 장기적 비전과 플랜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 어느 순간,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그분의 개입하심에 의해 놀라운 부흥과 성장, 선교의 열매가 거두어지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교단, 교회, 목회자 성도 개개인의 차원에서의 지속적이며 강력한 실천이 요구된다. 근시안적인 대처와 방안으로는 결코 10년 법칙에서 강조하는 변곡점을 경험하지 못한 채 정체되거나 쇠퇴 현상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성장하는 교회나 정체되거나 쇠퇴하는 교회 모두 나름대로 ‘예수 없는 껍데기 교회’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현대 교회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모습이다. 교회의 본질과 신앙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멀어져 있는 아픈 현실인 것이다. 이로 인해 모순과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한국 교회에 대한 세상의 모멸과 비난이 더 매서워지고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정황 앞에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사명을 가진 재림교회는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복음의 본질위에 굳게 서야 할 절대적 필요와 책임이 있다. 이러한 견고한 토대 위에 재림교회는 교회다움과 목사다움, 성도다움을 추구하고 회복해야 하며, 더 나아가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전해야 할 기별을 힘 있게 전해야 한다. 이러할 때 교회 안팎의 위기는 오히려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재림교회와 재림성도의 신앙의 본질과 핵심에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하신 일을 재 강화됨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목회자들의 사역이 새로워지고, 이로 인해 재림교회가 한국 사회와 교회에 희망이 되어 남은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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