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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연합회장 “유언 같은 심정으로 말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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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3.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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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향 향해 행진하는 목적지가 분명한 여행자”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번 기간 동안 전국의 성도들에게 ‘유언’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청년기도주일 설교를 준비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5일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여성부흥회 및 여성협회 총회’를 마치며 헌신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설교에 앞서 자신이 강사를 맡은 춘계청년기도주일과 관련해 먼저 입을 열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번 기도주일 말씀은 진심으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점점 세속화되어 가는 교회와 그에 휩쓸려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안타까운 심경으로 말씀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오후, 동중한합회 청량리교회를 메인 사이트로 춘계청년기도주일의 막이 올랐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설교를 시작하며 “청년기도주일이지만, 이번 기간 동안 전국의 성도들에게 ‘유언’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그만큼 한국 재림교회를 바라보는 제 마음은 무겁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의 비장한 목소리에 한국 교회가 깨어나고, 성도들이 영적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김 목사는 “믿음의 선조들은 본향을 찾아 나선 나그네처럼 세상을 살았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마치 이 세상에 영원히 살 것처럼 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방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나은 본향을 향해 행진하는 나그네다. 목적지가 분명한 여행자”라고 재림성도의 삶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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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인간을 신앙과 비유했다. 그는 “사람의 ‘뼈’는 영적으로 보면 ‘교리(진리)’다. 하지만 요즘 우리 성도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말씀을 깊이 있게 연구하지 않거나 소홀히 한다. 교리에 충실하지 않아 영적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가 많다. 그렇다보니 조금만 시험이 와도 쉽게 넘어지고 만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사람의 ‘피와 살’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라며 “말씀을 순종할 때 영적으로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의 ‘생명’은 ‘성령의 역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말씀을 잘 깨닫고, 이해하고, 뼈 속에 새겨서 성령의 능력과 역사를 통해 믿음으로 순종할 때 비로소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권면했다.

김대성 목사는 “이러한 요소를 두루두루 잘 살펴서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충만히 임해 이번 기도주일을 계기로 한국 교회에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이번 기간 동안 재림성도와 재림교회가 남은 자손으로서 갖춰야 할 근본적인 문제와 정체성을 바르게 세우고, 재림과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역사의 마지막 장에 서 있는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확인할 수 있는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자의 후손과 어린 양’을 시작으로 ‘더 나은 본향을 향하여’ ‘여자의 후손의 남은 자손’ ‘남은 자손의 선교적 사명’ ‘흔들림이 진행되고 있다’ ‘노아의 때와 같으리라’ ‘예수를 유심히 바라보라’ 등 매일의 연제를 통해 재림성도의 영성증진과 선교적 사명을 반추할 마음이다.  

청년은 물론 세대를 넘어 진리기별의 초석을 집중 조명하게 될 춘계청년기도주일은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위성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전국에 실황 중계된다. 또 8시30분부터 재방송이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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