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진리 안에 살면서 이렇게 큰 사랑은 처음 받아 봅니다”

전국의 재림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받아들고 노상원 집사가 처음으로 한 말이다.

사랑스런 다섯 자녀를 두고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김월하 집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건 지난해 10월 15일.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재림신문〉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2200만 원이 넘는 성금을 아드라코리아 모금 계좌에 보냈다.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6일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가 노상원·김월하 집사 부부가 요양 차 지내고 있는 대전시 유성구의 한 원룸을 찾았다.

김월하 집사는 지난해 10월 처음 만났을 때보다 한결 기운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현재는 음식물을 조절하며 천연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거처에는 앞으로 3, 4개월가량 더 지낼 계획이다.

남편 노상원 집사는 성도들이 보내 준 성금을 받아들고 가장 먼저 “진리 안에 살며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힘든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도들의 기도가 있기에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신원식 사무총장은 “많은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으니 분명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이라며 두 부부를 격려했다.

동생 돌보려 홈스쿨 ... 집에 화재 발생하기도
노상원·김월하 집사 부부는 슬하에 충의(고3), 진의(고1), 선의(중1), 건의(만 7세), 예인(생후 21개월) 등 다섯 자녀를 두고 있다. 장남인 충의 군은 현재 삼육기술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맏형인 충의 군이 서울에서 지내는 터라 동생을 돌보는 건 둘째 진의 군의 몫이다.

진의 군은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집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홈스쿨’을 선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엔 진의, 선의 군이 지내고 있는 보성의 집에 화재가 발생해 방 1칸이 거의 소실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진압됐으며 진의, 선의 군 역시 다치지 않았지만,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일이었다.

노 집사는 “화재 가운데서도 방 한 칸만 탄 건 모두 하나님의 보호하심 덕분”이라며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 그는 아내의 투병이라는 시련 가운데 있으면서도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했다. 오직 하나님만을 부여잡은 채 가슴에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고 했다.
또한 다섯 자녀 역시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진정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증인이 되도록 교육할 것을 다짐했다.

노상원 집사는 “삶에 재림교회가 있다는 것이 큰 힘”이라고 전하며 “성도들의 도움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믿음의 식구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앞으로 복음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강조했다.

김월하 집사 돕기 ‘사랑의 고리’ 성금 모금 후원자 명단
0518662023 01056994522 01086009008 HAN A 강을규 강희관 고광석 고승석 광주학운동교회 구본철 구수진 구원모 권복자 김귀철 김기덕 김덕호 김도영 김상평 김석곤 김석균  김성자 김순배 김용훈 김원정 김월하 김월하집사님돕기 김월하집사돕기 김은주 김익환 김자혜 김재수 김재신 김지현 김진우 김현미 김형도 김혜진 나기주 남경록 노원재림교회 무명씨 미네징거레이디스 민삼홍 민진홍 박문수 박미숙 박상태 박성자 박성준 박은영 박정일 박현욱 배은순 백점갑 백점곤 복인성 상원형힘내 이승 서귀석 서석교회 성활경 속히회복되세요 손상백 손창기 송민호 수지학원교회 시온금속 정용 신옥자 신유리 안중용 안태근 양정숙 엄기호 에덴도루가520 여천교회 오연옥 오정림 용봉선 우성호 원효재 유숙자 유승순 유재흥 유진여 윤선진 윤수린 윤인옥 윤재종 은산교회 이광진 이기성 이길자 이복희 이상욱 이선미 이성진 이세희 이수경 이애경 이영자 이옥수 이원호 이월안식일교회 이유민 이은순 이인순 이재천 이정숙 이정자 이정화 이칠재 이형복 이환균 이흥용 임관혁 장남희 장인경 장현미 전은아 정관표 정진철 제칠일안식 제칠일안식일 조윤자 조정모 조현구 조현구 조휴정 주천교회 진주도동교회 차영란 천명옥 최동희 최순복 최신혜 최영순 최철 최환철 포천노인복지관 하계수 하일수 함점숙 허미영 홍명관 홍성자 홍찬기 횡천교회 힘내세요 힘내세요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