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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신학교 주최 ‘도전! 골든벨’ 챔피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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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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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조 장로 최종 우승 ... 내년 대총회 한국 대표자 참가권 획득
성경통신학교가 주최한 ‘도전! 골든벨’ 챔피언전에서 본부교회 손성조 장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손 장로에게는 내년 대총회 참가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성경통신학교(교장 강순기)가 그동안 각 지역교회와 기관에서 열었던 ‘도전! 골든벨’이 처음으로 챔피언전을 개최했다.

성경통신학교는 지난 11월 29일 본부교회에서 54명의 도전자와 150여명의 성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전! 골든벨’ 챔피언전을 진행했다.

이번 챔피언전에는 그동안 지역교회와 기관에서 진행됐던 ‘도전!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렸던 우승자와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최후의 1인, 목회자의 추천으로 신청한 성도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결과 최종우승은 손성조 장로(본부교회, 8대 골든벨 우승자)가 차지했다. 동해삼육고 대표로 참석한 권영식 장로와 서울본향교회 최선영 사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부상으로는 1등에겐 대총회 한국 대표자 참석권이 주어졌다. 2등에게는 서울삼육병원 종합건강검진권과 백화점 상품권이, 3등에게는 삼육여행사의 제주도 항공권과 백화점상품권이 전달됐다.

우승자 손성조 장로는 “최근 6개월 간 성경에 빠져 살았다. 먼저 3개월 동안 함께 토론하면서 같이 공부한 성도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도전!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말씀의 은혜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성경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챔피언전에는 73회에 걸친 ‘도전! 골든벨’처럼 다양한 도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7번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한 한 도전자는 “다시 한 번 성경을 공부하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며 “작년에 교회에서 열려 참가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유일한 장애인이었던 정슬비 성도(서울본향교회)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말씀으로 은혜를 받아 개인적인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전도를 하는데도 이번 경험이 유익할 것 같아 기쁨과 감사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서 성경통신학교장 강순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일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늘나라에 가게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말씀을 우리 마음 판에 새겼을 때 어떤 놀라운 역사가 이뤄지는지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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