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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에 광명이’ 제주선교 10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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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2.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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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 선교적 영향력 발휘하는 주체될 것” 비전선포
한국연합회 제주직할지역은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지속적인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 지역이 선교 100주년을 맞았다.

한국연합회 제주직할지역(지역장 박권수)은 지난달 22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선교센터에서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지속적인 부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특히 지난해 8월 준공한 제주선교센터 봉헌예배를 겸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예배에는 제주 각 지역의 성도와 내방객 3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세기동안 제주선교를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설교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도 100년을 넘기기는 흔치 않은데 월급을 받아가기는커녕 도리어 구성원들이 자신을 헌신해야 하는 교회가 100년을 넘겼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선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어 “앞으로는 제주지역 성도들이 가족이나 친척 전도와 함께 제주 전역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 바란다”며 제주도를 많이 찾는 중국인 관광객 선교에도 도전해 볼 것을 주문했다.

제주직할지역장 박권수 목사는 선교 100주년 비전선포에서 “앞으로는 제주도가 연합회의 후원을 받는 입장에서 벗어나 오히려 한국과 전 세계에 선교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빈으로 자리에 함께 한 제주 출신 오만규 은퇴목사(전 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제주도가 선교 100년을 지나오며 하나의 선교적 주체가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짚고 “앞으로는 신앙적 교양도 더 키우고 모든 선교적 노력에서 창의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직할지역은 기념예배에 앞서 기념음악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고미숙, 신선미, 테너 김형구, 바리톤 김원구 등 4명의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어찌하여야’ ‘참 좋으신 주님’ ‘오 신실하신 주’ 등의 성가를 불러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그중 고미숙 성도와 첼로 연주를 한 한송이 성도는 제주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아노에는 박신영 성도가 수고했다.

이날 순서지를 비롯한 모든 영상과 곳곳에는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제주선교협회에 따르면, 로고의 숫자 100에서 ‘1’의 긴 막대는 한반도를, 아래 둥근 점은 제주도를 의미한다. 그리고 두 개의 ‘0’에는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로고를 전체적으로 보면 제주도를 상징하는 둥근 점에서 빛줄기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디자인으로, 앞으로 제주도가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한편, 봉헌예배에서는 건축경과 보고, 성전봉헌사 교독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건축위원으로 수고한 5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성도들은 제주선교센터가 아름답고 실용적인 건물일 뿐 아니라, 제주선교의 새 지평을 여는 복음의 등대가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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