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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육고, 생활관 / 식당 / 사택 건축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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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9.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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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여 원 들여 기숙형 심화반 ‘청운관’ 등 교육환경 개선
서울삼육고등학교가 숙원사업을 이뤘다. 서울삼육고는 지난 5일, 생활관(오빌관) / 학생식당 / 사택을 준공했다.
서울삼육고등학교(교장 이봉길)가 숙원사업을 이뤘다.

서울삼육고는 지난 5일, 생활관(오빌관) / 학생식당 / 사택을 준공했다.

43억여 원의 자금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18일 착공한 신축 식당과 생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었다. 2395제곱미터(약 726평) 면적에 지하에는 저수조와 기계실, 1층은 식당, 2층과 3층은 각각 남녀생활관이 들어섰다.

기숙형 심화반 생활관인 ‘청운관’에는 세탁실, 휴게실, 학습실, 장애인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포함돼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건축과정에서 동문과 교직원이 약 2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자금을 지원해 주방 기자재와 기타 집기를 구입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올 1월 10일 공사를 시작한 사택은 지상3층 규모로 8세대가 입주했다. 학교법인 삼육학원과 동중한합회에서 약 11억 원을 지원했다.

서울삼육고는 낙후한 교육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이들 건물의 건축을 추진했다. 2010년 9월, 법인이사회가 건축 계획을 결의한 후에도 자금마련과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한동안 착공이 미뤄졌다. 숱한 난관과 진통 끝에 준공의 결실을 보게 된 서울삼육고는 새로운 학교시설과 제반 교육환경을 갖춤으로써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의 디딤돌을 놓게 됐다.  

News_6641_file2_v.png한편, 학생과 교직원, 건축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강당에서 열린 준공감사예배에서 이봉길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반석위에 우뚝 선 ‘오빌관’은 지혜로운 인재를 길러내는 산실로서, 믿음의 학교요 진정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최고의 사학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 김대성 목사는 사무엘하 7장29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이번에 준공한 건물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과 사업을 통해 장차 교회와 가정,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육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성 이사장은 “새로운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지력 연마와 학력신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 함양이다. 모든 교직원은 학생들의 신앙과 영성 증진 그리고 인품 도야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리를 같이한 윤호중 국회의원은 “역사와 전통의 서울삼육고가 구리시에 위치해 있다는 게 우리 시민에게는 또 하나의 축복”이라며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명문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멋진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을 20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은 건축 과정에서 아무 사고 없이 준공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축복 속에 새로 들어선 건물이 지.덕.체의 교육이념을 균형지고 조화롭게 실현하는 전당이 되길 마음 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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