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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역 선봉 ... 제2차 가정상담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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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9.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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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YOU HEALING YOU’ 주제로 상담기법 이수
삼육대 상담심리학과가 주최하고, 국제가정상담코칭연구소가 주관한 제2차 가정상담 컨퍼런스가 열렸다.
삼육대 상담심리학과가 주최하고, 국제가정상담코칭연구소가 주관한 제2차 가정상담 컨퍼런스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삼육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TOUCH YOU HEALING YOU’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연합회 및 각 합회 가정봉사부가 공동 후원했다.

목회자, 사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전국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총 20시간(공통과목 10시간 / 선택과목 10시간)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자격증을 발급했다.

공통과목은 김신섭 교수(삼육대 상담심리학과)가 ‘행복한 가정의 7가지 습관’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개인생활과 직업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을 소개하고, 성품 중심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무엇을 했느냐(Doing) 보다 어떤 사람(Being)이냐가 더 중요하다”며 습관의 중요성과 형성 과정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을 먼저 형성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행동의 전 단계인 생각은 우리의 오감(시각 85% - 청각 12% - 촉각 1% - 미각 1% - 후각 1%)를 통해 이뤄진다. 그러므로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오감을 잘 관리하여 좋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하는 행동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 삶에서 우리가 얻은 결과는 우리가 하는 행동에 따라 정해진다”면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외 선택과목은 ‘내면아이 이해와 힐링(박종환 교수)’ ‘심리극 치료와 상담기법(배지석 교수)’ ‘아동상담과 치료(정옥환 교수)’ ‘독서치료(최봉희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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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합회별 시간을 갖고, 각 지역에서 가정상담을 통해 어떻게 선교에 접목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또 현재 민간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사례발표를 청취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 노인, 부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신섭 교수는 행사를 마치며 “이번처럼 많은 분들이 열정을 갖고 진지하게 참여했던 적이 없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바라기는 가정상담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각 교회의 가정봉사부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앞으로 가정봉사부 사역을 할 분들은 이 과정에 참여해 전문성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자격만 갖춘다면 봉사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컨퍼런스뿐 아니라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지역 선교발전에 가정사역이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 여기서 끝내지 말고 시너지효과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삼육대 상담심리학과와 국제가정상담코칭연구소는 앞으로 학교나 교회에서 필요한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상담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마음이다. 가정상담 컨퍼런스도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항 기간을 이용해 2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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