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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플로렌즈 사모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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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8.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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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심장병 투병 중 수술비 모자라 ‘막막’ ... 21일 입국 병원행
‘류마티스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라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플로렌즈 사모와 무사베 선교사의 모습.
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자동차로 7시간 더 들어가야 하는 오지 마을 루쿤지리.

이곳에 무사베 선교사 가족이 살고 있다. 그는 한국의 한 장로의 후원으로 복음을 전하며 사는 평신도사역자. 가난하지만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8명의 가족과 함께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무사베 선교사의 얼굴 한편에는 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바로 아내 플로렌즈 사모가 ‘류마티스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라는 심장병을 앓고 있기 때문.  

심장의 혈액이 역류되는 것을 막아주는 승모판막이 수축 시 잘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혈액이 역류되는 이 질병은 한국에서는 단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될 수 있지만,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조차 버거운 현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 지속되면 좌심실이 확장되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결국 좌심방도 확장돼 심방 세동 등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어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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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PMM 선교사로 파송된 함영식 선교사는 플로렌즈 사모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한국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길을 백방으로 수소문했다. 그리고 어렵사리 한 민간기구와 연락이 닿았다. 함영식 선교사는 현지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한국으로 보냈고, 이를 검토한 의료진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문제는 치료비. 플로렌즈 사모에게 필요한 비용은 총 2000만원이다. 수술 후 약 한 달가량 병원에 머물며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행복주식거래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련 기관에 지원을 신청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탈락했다.

그나마 소식을 전해들은 독지가와 단체의 도움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었지만, 아직도 7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의료비는 퇴원 시 곧바로 정산을 해야 한다.

어렵사리 비자가 발급된 폴로렌즈 사모는 오늘(8월 21일) 오후 4시 카타르항공편으로 함영식 선교사 부부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 입국과 동시에 그녀는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동의성단원병원으로 향하며, 오는 25일(월)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녀의 치료와 후원을 돕고 있는 (사)뷰티플하트 측은 “한 번의 수술을 받으면 완치되는 것을 평생 고통 속에 살게 할 수는 없다”면서 “성경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플로렌즈 사모의 수술이 어려움 없이 잘 이루어지고, 건강도 회복될 수 있도록 재림성도들의 따뜻한 후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후원을 당부했다.

플로렌즈 사모 의료비 후원 계좌
우체국(예금주 이하익) 012088-02-16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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