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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람미 창단 20주년 기념작 ‘위로 핀 꽃’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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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5.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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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 여인’ 마리아의 삶 반추하며 그리스도인 생애 조명
술람미는 오는 31일(토)과 6월 1일(일) 이틀간 삼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창작뮤지컬 ‘위로 핀 꽃’ 을 공연한다.
창단이후 한국 재림교회 문화사역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한 한국삼육고등학교 여성동문뮤지컬극단 술람미(단장 남상숙)가 스물한 번째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술람미는 오는 31일(토)과 6월 1일(일) 이틀간 삼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창작뮤지컬 <위로 핀 꽃>을 공연한다. 21일 공연은 오후 7시30분에, 6월 1일 공연은 오후 6시에 각각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특히 근래 뮤지컬컴퍼니로 활동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술람미의 창단 20주년 기념작이어서 더욱 의미 깊다.

작품은 ‘부정한 여인’ 마리아가 밟고 지나간 생애의 궤적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삶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예수님을 만나고 다시 태어난 마리아처럼 우리의 인생도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보혈 앞에서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극에 담았다.

줄거리는 이렇다. 야야기를 팔아먹고 사는 한 떠돌이 집시가 있었다. 하지만 이야깃거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특별한 이야기를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던 집시는 우연히 나사렛 예수라는 사람에 대해 듣게 된다. 그때부터 집시는 사람들에게 예수의 이야기를 팔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베다니의 부정한 여인 마리아는 집시로부터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수가성 여인의 사연을 듣게 된다. 예수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정작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의 이야기는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며 절망에 빠진다.

한편, 예수를 잡을 계략을 꾸미기에 혈안이 된 가야바와 제사장들은 예수의 이야기를 팔고 다니는 집시를 잡아들이고,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마리아는 군중 앞으로 끌려 나오게 된다. 가야바와 제사장은 예수에게 마리아의 죄를 묻고,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예수는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마리아를 구원한다.

그렇게 목숨을 구한 마리아는 이전과 다른 삶,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런 마리아의 변화를 지켜보던 집시 역시 예수의 사랑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팔아 돈을 벌던 집시는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하고, 이야기를 파는 호사꾼에서 생명을 파종하는 전도사가 되어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한국삼육고 총동문회,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 예문기획이 공동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역대 처음으로 지정좌석제(2층 제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좌석예매 및 기타 문의는 전화 010-5850-1994(티켓예매 전용)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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