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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전국 신임장로 수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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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1.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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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조직’ ‘교회에서의 지도력’ 등 직능 교육
2014년도 전국 각 지역교회에서 봉사할 신임장로를 위한 수양회가 열렸다. 사진은 동.서중한합회 수양회 모습.
2014년도 전국 각 지역교회에서 봉사할 신임장로를 위한 수양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는 ‘2014 전국 신임장로 1차 수양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올해 동중한합회와 서중한합회 신임 장로에 임명된 44명이 참석했다.

이어 20일부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는 영남합회, 충청합회, 호남합회 신임 장로를 대상으로 ‘2차 수양회’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 전국 신임 장로는 동중한 33명, 서중한 23명, 영남 30명, 충청 7명, 호남 9명 등 총 102명.

수양회에서는 ‘교회와 조직’ ‘장로의 부르심과 자격’ ‘교회에서의 지도력’ ‘교회의 부서’ 등 평신도 지도자로서 직능을 수행할 분야별 교육이 이어졌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여러분은 장로이기 전에 그리스도인이며, 그리스도인이기 전에 사람”이라며 장로의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해 권면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양심과 소양 위에 그리스도인에 어울리는 삶을 살고, 그 위에 장로라는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지역교회에서 다른 장로님들의 봉사 모습을 막연하게 보아왔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목회자와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또 지도자로서 성도들에게 어떻게 봉사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3기말 현재 전국 교회의 장로 수는 모두 30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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