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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학과 구조조정’ 어떤 절차 거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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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1.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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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회, 연구위, 교무위 등 의견수렴 후 최종안 확정
삼육대는 그동안 교수회, 학과 융복합연구위원회, 교무위원회 등 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학과 구조조정 최종안을 확정했다.
삼육대는 지난해 초 김상래 총장 취임 이후 학과 구조조정에 따른 구체적인 개혁안 마련에 착수했다.

그동안 교수회, 학과 융복합연구위원회, 교무위원회 등 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1학기 교육부는 ‘학내구조개선 컨설팅’ 재정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삼육대는 이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관련 컨설팅이 진행되어 9월 최종 보고서를 받았다.

2012년 말과 2013년 초에 총장이 직접 학과별로 교수들을 만나 변화의 필요에 대한 광범위한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올 1학기에는 전체 교수회를 열어 ‘학과융복합연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이 위원회는 컨설팅 결과를 참고하여 기본안을 마련했다. 올 후반기 여러 논의와 절차를 거친 후, 융복합위원회의 제안을 기초로 한 내용들이 교무위원회에서 결의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학평의원회의 심의도 마쳤다.

이 같은 삼육대의 자체적 학과 구조조정은 학령인구의 감소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간 경쟁구도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교재정의 감소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한편, 삼육대 김상래 총장은 지난 25일 발표한 공고문에서 “이 모든 선택은 결국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좋아하는 경쟁력 있는 학과와 대학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행정부는 그 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전과자율제가 실시되는 내년부터 재학생 수가 모집 정원보다 적은 학과가 나올 수 있다. 또 2015년에는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을 감축당하는 학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학내 교수와 학생들의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지금은 자신과 학과 그리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학내 모든 구성원이 지혜와 마음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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