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5개 교회 중 50명이하 교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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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0.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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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93%가 100명이하...교회운영 전략 마련 절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강순기)가 전국 연례임원부장회의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평균출석교인 51명~100명 교회는 283개(32.7%), 101명~200명 교회는 97개(11.2%), 201~300명 교회는 20개(2.3%)인 것으로 파악됐다. 300명이상 중대형 교회는 16개(1.8%)에 그쳤다.
평균출석교인 50명 이하 극소형 교회는 특히 수도권에 교회가 밀집한 서중한합회를 제외한 동중한, 영남, 충청, 호남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특히 호남합회는 전체 교회의 58.4%인 73개 교회가 50명 이하였으며, 100명 이하 교회도 전체의 93.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남과 충청합회도 100명 이하 교회가 85%를 넘어 한국 재림교회의 약 85%가 재정적으로나 선교적으로 자립조차 어려운 실정으로 판단되고 있다.
때문에 교단적으로 선교 및 교회 운영을 위한 전략수립에 있어 이러한 지역교회의 상황과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 실정에 알맞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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