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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충.호 연합 ‘목회.선교 종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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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5.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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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회 위주 프로그램 선교에도 방향 맞춰 진행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가 주최한 ‘목회.선교 종합 세미나’에서 이국헌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강순기)가 주최한 ‘2013 목회.선교 종합 세미나’가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안면도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목회자 대상 강습회 위주로 진행됐던 프로그램을 선교에도 방향을 맞춰 기획했다.  

행사에는 앞선 목회자협의회에서 지원한 영남, 충청, 호남합회 소속 목회자 6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봉사와 선교’ ‘안식일학교 운영’ ‘씨뿌리기 전도법’ ‘재림교회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 ‘세천사의 기별’ ‘목회자와 영성관리’ ‘합심기도반 운영’ ‘재림교회 목회.선교 종합’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재림교회 목회.선교 종합’ 강의에서 소명, 자기관리와 가족관리, 성경지식, 설교, 방문활동, 교인훈련과 양육, 재정, 교회행정, 교인들과의 관계, 기본적 소양, 언어, 선교방법, 조직생활 등 목회자의 생활과 선교적 사명에 대해 조명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재림교회는 기독교 역사에서 자연 발생한 개신교 교파 중의 하나가 아니라, 요한계시록 12장17절에 예언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남은 자손’”이라고 정의하며 “재림교회 목회자는 성경 예언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갖고 구속사의 흐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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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합회장은 “목사로 부름을 받은 모든 주의 종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이로서 그의 모든 삶을 통해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주지하고 “날마다 십자가 아래서 자아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계시는 경험을 통해 순간순간 그리스도의 은혜로,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일할 때 목회사역에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씨뿌리기 전도법’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그는 “재림교회가 전파해야 하는 기별은 매우 방대하고 치밀한 것이므로 평신도들이 모든 것을 습득하여 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재림교회는 초기 역사부터 씨뿌리기 전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회자에게 주어진 중대한 사명과 책임 중 하나는 교인들이 전도를 할 수 있도록 깨우쳐 주고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 자신이 선교적 열정을 갖고 일하는 모본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교인들을 위한 전도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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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신학과 이국헌 교수는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수는 “정체성의 확립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계기를 위해 필요한 요소”라며 “따라서 정체성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추동하는 계기가 된다”고 정리했다.

이 교수는 “21세기 재림교회가 시대에 부응하는 교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데, 그 변화가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부터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일 필요가 있다”고 중요성을 짚고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미래를 논하는데 있어 우리는 ‘정체성’과 ‘변화’라는 두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사실 이 두 요소는 ‘창’과 ‘방패’ 같은 역학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지나칠 수 없고, 지나쳐서도 안 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체성에 대한 교회 안팎의 긍정적 인식이 21세기 패러다임에 맞는 재림교회에 점진적 변화를 포함한 정체성 찾기의 동력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정체성’과 ‘변화’라는 양가성이 모순적 상황을 벗어나 함께 성취될 수 있을 것이다. 그 필연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우리는 정체성에 대한 인식적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News_6102_file3_v.png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채영석 목사는 ‘안식일학교’에 대해 강의했다.

채 목사는 ‘말씀연구’ ‘성도의 교제’ ‘지역사회선교봉사’ ‘세계선교강조’ 등 안식일학교의 4대 목적과 ‘교과중심’ ‘소그룹중심’ ‘훈련(사역)중심’ ‘전통적 양식’ 등 한국형 안식일학교 모델을 짚었다.

채 목사는 “안교반과 소그룹을 일원화시키고, 안교순서를 일원화된 안교 소그룹에게 맡기고, 일원화된 안교 소그룹 중심으로 지역사회선교를 실시하며, 선교시스템과 양육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라”고 안식일학교 소그룹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봉사와 선교’ ‘세천사의 기별’ ‘목회자와 영성관리’ ‘합심기도반 운영’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제자훈련(강사 강순기)’ ‘소그룹(강사 김시화)’ ‘목회자와 설교(강사 양종호)’ ‘새 신자 관리 및 교인관리(강사 강순기)’ ‘평신도 훈련(강사 한송식)’ 등의 선택과목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특히 제자훈련과 소그룹 등을 모범적으로 잘 시행하고 있는 지역교회의 사례발표를 통해 관련 사업의 확산과 대안을 발굴했다.    

연합회 안교.선교부장 강순기 목사는 ‘제자훈련’ 강의에서 “제자도는 평신도의 자아상을 재건하는 성경적인 기본전략”이라며 “제자도는 세상으로 보냄 받은 평신도를 어떤 목표와 표준에 따라 훈련시킬 것인가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전략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목사는 “제자훈련은 교회 안에서 무슨 질 좋은 특정인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제자이기 때문에 예수를 닮기 위해 남보다 먼저 달려가기를 소원하는 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회.선교 종합 세미나’는 오는 6월 3일(월)부터 나흘간 사슴의동산에서 동중한과 서중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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