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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삼육초, 다목적시설 ‘다니엘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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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5.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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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들여 급식실, 특성화 교실, 체육관 등 교육환경 조성
춘천삼육초등학교는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목적 교육시설인 ‘다니엘관’을 준공했다.
춘천삼육초등학교(교장 김영동)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교육시설이 완공됐다.

춘천삼육초등학교는 지난 10일 교내에 신축한 다니엘관(다목적관) 대강당에서 준공감사예배를 열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이 자리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건축업체 관계자, 운영위원, 인근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축하객이 참석해 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올 1월 건축을 마무리한 다니엘관은 내부시설 및 각종 비품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어졌다.

1,804.5제곱미터(약 547평)의 규모로 1층엔 급식실, 삼육어린이교회, 세미나실, 클라리넷, 첼로, 플루트 등 예능과목을 공부하고 연습할 수 있는 특성화 교실이 들었다. 2층엔 체육관과 교목실 및 컴퓨터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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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 교장은 이날 준공예배 환영사에서 ‘교육시설 환경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교과서보다 더 크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이렇게 아름다운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과 관계 기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교장은 “학교의 표어처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자리를 같이한 학생들에게 “아름답고 견고하게 지어진 다목적 교육시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높은 의지와 이상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 김대성 목사는 기념설교에서 “건물은 겉모양이나 내부시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그 용도가 더 중요하다”면서 “심신의 고른 발달과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삼육교육이 총괄적으로 실현되는 값진 건물이 지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대성 이사장은 “교육이란 단순히 지식만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 전체를 균형지고 충실하게 양육하는 것”이라며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심신의 단련과 영성을 수련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동중한합회장 이경우 목사는 <역사를 바꾼 5가지 씨앗>의 내용을 인용한 준공사에서 “역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회’와 ‘사람’이라는 씨앗이 있어야 한다. 기회가 주어져야 역사를 만들 수 있고,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사람이 없으면 역사는 세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 학교의 어린이들이 삼육교육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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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윤종태 교육부장은 “현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물을 길러낼 수 있는 특별교실과 체육시설을 함께 지은 것은 영.지.체의 고른 발달을 추구하는 삼육교육의 이상을 실현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 학교에서 국가와 사회, 교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니엘 같은 인물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교육지원청 고경식 교육장은 “며칠 전 이 학교에 방문했다가 학생들이 개인악기로 개별 연습실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여러분은 정말 행복한 어린이다. 앞으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개인특기를 잘 살려서 공부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광준 춘천시장과 김기남 학교운영위원장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애쓰신 모든 학교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해서 이 나라의 훌륭한 그릇이자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춘천삼육초등학교는 다니엘관 준공과 함께 학교 공원, 본관 도서관 증축 등 새 단장을 통해 삼육교육의 우수성을 드러내며 지역 명문사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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