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동중한합회 학원지역선교협의회(회장 이재균)가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하는 배봉축제가 오는 11일(토) 오후 2시부터 SDA삼육어학원 서울학원과 삼육보건대학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배봉축제는 SDA삼육어학원, 삼육보건대학,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 삼육기술원 등 삼육재단 기관의 공동후원으로 매년 이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취약계층(결연주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을 초청하여 무료진료,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행복 한마당, 청소년 문화잔치, 거북이 나눔 걷기대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전했다.

올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삼육서울병원의 물리치료 및 건강검진, 삼육보건대 치위생과의 무료 스케일링, 한방진료 등 다양한 무료진료가 준비된다. 이와 함께 네일아트, 얼굴마사지, 체성분, 혈당, 혈압 등 측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Fun English Festival, 필리핀의 전통 대나무춤, 일본 전통놀이 요요(금붕어 잡기), 중국문화 체험(중국의상, 냉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뻥튀기, 팝콘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한 경로잔치에서는 웃음치료, 만담, 전통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된다. 참석 노인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선물이 제공된다.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는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마련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페임> <시카고> <드림걸즈>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명성황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작품의 넘버를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튿날에는 장애우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거북이 나눔 걷기대회’가 이어진다.

동중한 학원지역 선교협의회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배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전화 (02)2211-3687 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