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최 ‘2012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이뤄졌다.

동해노인복지관은 평가항목 모두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동해시와 이용 어르신의 협력 그리고 최선을 다해 노인을 섬기기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이 지역사회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중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노인복지관 u-Care센터는 올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 관련 강원도 거점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성하여 고독사 방지 및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욕구에 따라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활동지원, 주간보호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해노인복지관은 앞으로 강원도 거점수행기관으로서 수행인력 역량강화로 신규인력에 대한 기본교육 및 서비스 관리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무연고 독거노인장례지원 사업 거점기관으로 사업물품 관리 및 배송업무 및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독거노인사랑잇기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고,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현황조사 및 대상자 선정 유효성 및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며, 시도별 자료 취합하여 보건복지부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노인복지관 u-Care센터는 앞으로 거점 기관으로 신개념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할 마음이다.

이 밖에 동해노인복지관 차용식 사무국장이 제16회 노인의날을 맞아 노인복지 기여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차용식 사무국장은 동해노인복지관에서 13년간 재직하면서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관련 분야 복지 발전에 이바지했다.

평소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공경에 앞서온 차용식 사무국장은 앞으로 도시와 지방의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