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시복지타운(관장 이주현)은 지난달 21일 관내 3층 대강당에서 ‘2013 포천시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올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진행될 평생교육프로그램 내용과 복지관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이용자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설의 원활한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50여명의 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강식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신규 개설된 맷돌체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와 신규 프로그램 소개, 복지관 이용정보 전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복지관 측은 이를 통해 이용 어르신의 편의를 향상하고,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한편,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매 학기 개강식을 통해 신규 회원 모집을 확대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포천시복지타운 실버인력뱅크는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노인인력을 희망하는 수요처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 관내 초등학교 교사와 영양사, 사회복지시설 센터장 및 사회복지사, 병설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등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천복지타운 실버인력뱅크 노인 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아름드리교통봉사단 외 3개 사업, 교육형 행복동선생님 외 4개 사업, 복지형 동고동락봉사단 외 4개 사업 그리고 인력파견형 으랏차차사업단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석 기관장과 실무자들이 사업에 대한 인식과 의식수준을 높이고,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이 나아갈 바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실버인력뱅크와 수요처 간의 원활한 운영과 협조적 관계 형성 도모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