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그동안 각종 전시회에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던 NS힐링박람회선교단이 새해를 맞아 SDA박람회선교단(단장 이영자, 회장 이정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더욱 힘 있게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기로 다짐했다.

SDA박람회선교단은 지난달 27일 여성협회 여성행복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운영위원회 보고회를 열고, 임원진을 새롭게 선출했다. 또 정관과 규정을 수정하는 등 조직을 재구성했다.  

선교단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 산하 단체로 활동하며, 각 기관 및 단체와 조화를 유지(단, 조직의 대표성, 의결권, 제반 운영에 관해서는 독립)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후속 조치로 선교센터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박람회선교단이 이처럼 변화를 꾀한 이유는 단체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고, 임원과 단원 간 실제적 참여 증진 및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또 주어진 당면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더 넓은 세계로의 선교확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함께 담았다.

단장으로 선출된 이영자 사모(전 여성협회장)는 “나이 일흔에 새로운 개척의 짐을 지게 됐지만 끝까지 주를 위해 삶을 희생하라는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2년 간 선교단을 이끌어갈 회장 이정희 집사(서울본부교회)는 “전도가 어려운 이 시대에 닫힌 문을 열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기별을 주셨다. 그것은 박람회장에서 복음을 전하라는 뚜렷한 말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회장은 이어 “이 말씀에 기초하여 수많은 영혼들에게 사랑의 복음을 전하길 원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달 21일부터 SETEC에서 열릴 예정인 ‘미래임신출산유아용품박람회’의 사업계획 및 안건 논의, 회원 간 역할분담과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박람회선교단이 복음사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마음 모아 기도했다.



선교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과 20일 사슴의 동산에서 집회를 열고, 전도사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선교단 사업에 꾸준하게 관심과 지원활동을 펼쳤던 약 20명의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단장 이창숙 집사(도봉교회)는 그간의 전도활동을 돌아보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선교방법을 하나님께서 주신 거라 생각하며 좀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간증했다.

완도에서 참석한 한용주 집사(완도새하늘교회, 부단장)는 “이제야 박람회선교의 중요성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석진(서울본부교회, 총무) 집사는 “박람회장에서 몸과 말과 표정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여러 서적을 전하는 것이 꿈”이라며 포부를 나타냈다.

안혜주 집사(삼안교회, 단원)는 “지난해 뷰티박람회에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 회원에 가입하겠다고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후속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며 새로운 관리기법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박람회선교단은 그동안 ‘창원국제식품전’ ‘대구국제식품산업전’ ‘광주국제식품전’ ‘뷰티 엑스포’ ‘유아교육식품전’ 등의 박람회와 전시회에서 수만 명의 방문자에게 <시조> <가정과건강> <전도지> 등을 전하며 복음을 전했다.  

올해도 ‘유아교육박람회’ ‘국제웰빙의료박람회’ ‘코리아베이비페어’ ‘오송국제뷰티박람회’ ‘대구국제식품전’ ‘천안국제웰빙식품 엑스포’ 등 각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해 건강기별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선교단은 기획, 차량, 부스(요리, 서적, 건강, 자녀교육, 신앙 상담, 안내, 전도지 분급) 등 각 분야별 단원과 회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단원은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봉사자이며, 회원은 자금과 기도로 후원하는 봉사자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장 이정희 집사( 010-2080-8488)에게 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DA박람회선교단 조직도
고문: 권정행, 김대성, 박종기, 안용호, 이재룡, 최명섭(가나다순)        
단목: 강순기, 최변근
단장: 이영자         부: 이창숙, 한용주
회장: 이정희         부: 이소명, 조영옥
총무: 이석진         재무:이승희
감사: 성시경, 황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