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정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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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기자
hjtwin@naver.com
입력 2013.01.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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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최상 수준 인정
삼육서울병원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사흘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환자안전 및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장(chapter), 408개 조사항목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삼육서울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17년 1월까지 4년 동안 보건복지부가 부여하는 정부공인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국제수준(ISQua)의 의료기관 조사를 통해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
인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절대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한해서만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1주기 인증평가가 마쳐가는 1월 2일 현재 전국 270여개 종합병원 중 인증을 획득한 곳이 59곳에 불과할 만큼 의료기관 인증은 획득이 어려울 뿐 아니라 상당한 인적, 물적 자원이 투입되어야 한다.
삼육서울병원은 인증 유효기간인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함으로써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번 인증획득과 관련 “밤을 새워가며 전력을 다한 QI부를 비롯한 모든 부서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하나님께서 섭리로 준비해 주시고 많은 성도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이 일이 가능했다고 믿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 병원장은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달 말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이 직접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하는 의료기관인증서 교부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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