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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사랑의 쌀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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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국 통신원 sysj36@hanmail.net 입력 2012.0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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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결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에 생필품 전달
양평영어마을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용문면사무소에 20kg 쌀 300포를 기탁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홍신진)는 지난 3일 추운 겨울철에도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살아가는 지역주민을 위해 용문면사무소에 20kg 쌀 300포를 기탁했다.

양평캠프는 지난해 결산금액의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쌀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이 쌀은 영어마을 인근 연수1,2리와 다문1리를 포함한 25개 리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었다.

양평캠프는 재작년부터 기부문화에 동참하기 시작해 지역주민 대상 노인잔치와 김치 담그기, 무료 영어수업 등을 진행해왔으며, 아프리카 콩고 학교설립을 위한 모금과 의류 보내기 등 다양한 사내 기부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에는 영어교사들 사이에 ‘콧수염 기르기 캠페인’을 펼쳐 발생한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지난해 ‘찾아가는 영어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했던 기관에 전달하고 장애우와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홍신진 원장은 “양평캠프가 그동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며 “지난 4년이 양평캠프 자체의 내실을 기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 영어교육 기부 등을 통해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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