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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위생병원장에 구현서 목사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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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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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적 관심 갖고 지원한다면 성과 있을 것”
구현서 병원장은 “그동안 투자 적기를 놓쳐 고전했지만, 앞으로 교단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위생병원장에 구현서 목사가 재신임되었다.

19일 저녁 열린 부산위생병원 운영위원회는 구현서 현 병원장을 유임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번 기관총회에서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 에덴요양병원, 부산위생병원 등 한국연합회 산하 주요 의료기관의 병원장이 모두 직임을 이어가게 됐다.

구현서 병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우리 병원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근래 많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년 내에 결실이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그동안에는 투자의 적기를 놓쳐 고전했지만, 앞으로 교단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한다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현서 병원장은 이어 “무엇보다 구관 등 노후한 건물을 신축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진단하며 “여러 가지 효율성을 일거에 제고할 수 있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실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시의절절한 때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구현서 병원장은 성도들에게 “이 사업을 별도의 기관사업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영혼구원을 위한 선교사업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낙후하고 열악한 상황인 우리 병원의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무엇보다 우리 직원들은 일치단결해 헌신하고 예수님의 정신을 갖고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위생병원장 구현서 목사는 1952년 3월 27일생으로 1975년 중한대회 황지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이후 오류동교회와 한국삼육중.고 교목, 대방교회, 서울중앙교회 등 일선 교회에서 시무했다.

1991년 12월 열린 한국연합회 제29회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서 명칭조정에 따라 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일했다. 이후 구호부장, 미디어센터 원장, 홍보부장, 종교자유부장, 아드라부장 등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2007년 3월 부산위생병원장에 선임된 이후 종합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비와 전신화단층촬영(CT) 설비 등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영난 속에서도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신임 부산위생병원 운영위원 명단*
의장: 한국연합회장
서기: 부산위생병원장
위원: 연합회 총무, 연합회 재무, 삼육서울병원장, 윤영운, 영남합회장, 권영섭, 송원무, 박성욱, 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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