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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 활동 보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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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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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영적부흥 및 개혁을 위한 제안
한국연합회 34회 총회는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가 연구하고 제안한 개혁안을 보고 받고, 이를 총회의사록에 기록했다.
한국연합회 34회 총회는 지난 12일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가 연구하고 제안한 개혁안을 보고 받고, 이를 총회의사록에 기록하기로 의결했다.

총회는 한국 교회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개혁을 이루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아래는 총회가 결의한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 활동 보고서 전문이다.

■ 활동 보고
서언
한국 재림교회 성도들의 염원인 교회의 부흥과 개혁은 지난 2009년 33회 한국연합회 총회에서 행정조직을 교회연합회로 재조직할 것을 결의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교회연합회에 대한 대총회의 입장에 변화가 있었고, 결국 한국은 교회연합회로 재조직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지도를 받게 되어 조직 개편은 일단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서 부흥과 개혁은 멈출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과제였으므로, 한국연합회는 2010년 11월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영적부흥 및 개혁을 위한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부흥과 개혁에 관련된 세부적인 항목들을 (1) 목회 및 영적부흥 분야 (2) 행정/재정/기관/교육분야 (3) 선교 및 교회성장 분야로 나누어 설정하였다.

그리고 2011년 1월 행정위원회에서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를 조직하여 영적부흥 및 개혁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제안한 분야별 항목들을 가지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부흥과 개혁을 위한 방안을 토의하면서 개혁안을 만들어 나갔다. 5회에 걸쳐 전체 회의를 하였고(4.14; 5.12; 6.8; 6.27-28; 7.11), 전체 회의 일정 사이에는 분과별로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부흥과 개혁에 필요한 시안들을 정리하였다.
  
개혁위원들 사이에도 개인적으로 합회별로 의견의 차이들이 많이 있었고 그러한 상이점들을 극복하고 조화를 이루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서로 간의 희생과 양보를 통해 현재의 상황에서 한국 교회가 실제적으로 개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들을 합의하게 되었다. 대폭적인 개혁과 변화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개혁안이 매우 미흡하여 실망스러울지 모르지만, 실제로 회의에 참석한 분들은 개혁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정인지를 경험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실현 가능한 개혁안을 만들어 낸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이 개혁안은 개혁의 완성품이 아니라 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에 불과한 것이며 한국 재림교회는 이제부터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개혁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개혁안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에 제안된 개혁안을 개혁의 발판으로 삼아 이제부터 착실한 개혁을 이루어 나가면 수년 내에 한국 재림교회에 큰 영적 부흥과 개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위하여 모두 함께 기도하며 연합하여 전진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것이며 한국 재림교회에 주어진 선교적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Ⅰ. 개관

A. 부흥과 개혁의 필요
부흥과 개혁은 인류의 전시대를 통하여 상존해 온 인간 본연의 문제이다. 오늘날도 전 세계적으로 재림교회 내부의 부흥과 개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2010년 제59차 대총회 회기의 목표도 부흥과 개혁이다. 한국 재림교회도 오래 전부터 부흥과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2004년 12월 연합회 총회 결의에 의해 조직 개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2007~2009 한국연합회는 조직 개혁의 일환으로 교회연합회 조직을 추진하였다. 2009년 12월 한국연합회 총회에서 교회연합회로의 조직 개혁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2010년 10월~11월 교회연합회에 대한 대총회 정책의 변화로 교회연합회로의 재조직은 무산되었다.

2010년 11월 한국연합회는 ‘영적부흥 및 개혁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2011년 1월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를 조직하여 7월 11일까지 활동하였다.

B. 한국 재림교회의 문제 상황
한국 재림교회는 100여년의 역사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다른 나라의 국민들에 비해 신앙적 열성과 헌신도가 특출한 한국 재림교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사업, 의료사업, 교육사업, 출판사업 등 각 분야별 사업에 있어서 큰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십일조 금액이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선진국화 됨에 따라 교회 성장이 정체되고 있으며 세속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 상황이 드러나고 있다.

1. 한국 재림교회는 최근 10년 이상 교회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정체 현상을 보여 왔다.
2. 연합회와 합회의 각 부를 중심으로 하는 선교 사업의 효율성이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으며, 일선 교회 현장의 선교 역량도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다.
3. 교회 전체 규모와 교회 수(교인 수)에 비하여 목회자 수가 적정 수를 초과함에 따라  평신도들의 선교 열정이 현저하게 약화되었다.
4. 5개 합회 소속 교역자 인건비 지출이 합회 십일조 수입의 80%를 상회하고 있어 복음재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5. 이러한 현상이 수년 동안 계속된 결과 목회 지망자들의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6. 아울러 세속화 현상이 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오므로, 교회의 영적 역량이 약화되고 있어, 영적 부흥의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7. 교회 선교 자금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오던 기관들(병원, 학원 등)이 국가 정책 변동과 사회 여건의 변화로 경영난에 봉착하여 선교 재정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였다.
8. 성서 예언과 예언의 신의 말씀을 좀 더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지 않은 결과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감이 약화되었다.
9. 수침자 수에 비하여 교회에 남아 있는 잔존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은 초신자 혹은 기성 신자들에 대한 양육 프로그램이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10.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특별한 선교 전략이 미비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11. 전교회적으로 통일된 평신도 선교 훈련 체제가 정착되지 않아 평신도들의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선교 활동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2. 평신도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과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교회마다 선교 조직은 되어 있으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능력이 약하다.
13. 전반적인 고령화 현상과 함께 출산율이 감소되어 교인 연령층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어린이 청소년 숫자는 감소되고 있다.
14. 인구 도시 집중 현상과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가 심화되어 농촌 교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C. 한국 재림교회에 필요한 변화와 개혁
1. 영적 부흥의 분위기 조성이 매우 시급하게 필요하다.
2. 연합회/합회 각부 중심 선교 체제를 지역교회 중심의 선교체제로 전환하여야 한다.
3. 지역 선교 강화를 위하여 연합회와 합회 각부를 축소하여 전문적인 연구 개발 및 지원 중심 체제로 전환하고 각 지역에 (가칭)‘지역선교협의회’를 조직하여 운영한다.
4. 현재의 선교 사업 및 재정 운영 형태를 과감하게 개혁하여 절감된 선교 자금을 지역과 교회에 지원하는 제도를 구축 한다.
5. 신학과 학생 모집부터 목회자 은퇴까지 전 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여 능률적인 목회 활동을 통해 교회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6.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능률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7. 전 평신도들이 자발적인 선교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도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행하므로 교회마다 평신도 주도적인 선교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8. 모든 선교자료들을 재검토한 다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자료를 계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한다. 초신자 및 기성 신자들의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재도 계발하여 보급한다.
9. 어린이와 청소년 사업 발전을 위한 특단의 전략을 계발하고 기금을 확보한다.
10. 각 기관의 사업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여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재검토한다.
11. 출판부 사업과 서회 운영과 시조사 경영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여 선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구한다.
12. 삼육교육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며 학생들의 신앙 교육과 교사들의 영성 계발을 위한 새롭고도 획기적인 대책과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대처 방안을 마련한다.

D. 변화와 개혁의 난제들
1. 개인별, 교회별, 합회별로 제기하는 개혁에 대한 기대와 요구 사항들이 서로 다르기도 하거니와 상충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2. 역사를 통해서 볼 때에 개혁이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대부분 개혁을 쉽게 신속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 개혁을 하면 이득과 손실이 공존하게 되는데(고무풍선의 원리), 모두 손실을 피하고 이득만 보려고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성향이 언제나 작용하고 있다.
4. 개혁안이 완성되고 결의되었을 때에, 그 내용이 개인이나 어떤 단체의 요구와 기대사항에 미치지 못했을 때 어느 정도의 저항이 있을 것이 예상된다.
5. 개혁안을 시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부작용과 시행착오에 대한 비평과 비난이 예상된다.
6. 개혁의 열매를 보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것인데, 조급한 마음으로 개혁의 성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분위기 조성도 우려된다.
7. 개혁을 시행해 나가는 과정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예상되지만, 자금을 충당할 재원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
8. 교회 내부 사정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무조건 대폭축소, 과감한 개혁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무조건 대폭 축소를 지향하는 것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일이다.
1) 연합회나 합회는 세계 재림교회와 연계된 조화를 이루며 지역적인 다양성과 함께 세계적인 통일성과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각부 활동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일정 수준의 인력은 유지되어야 한다.
2) 지역 교회의 선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나 방법이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합회와 합회만 대폭 축소하고 나면 선교의 동력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많다.

Ⅱ. 최우선 개혁안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에서 논의된 개혁안은 각 분야별로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지만, 최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부분을 먼저 제시하고 나머지 부분은 2단계로 개혁해 나가도록 행정위원회에 제안한다.

A. 행정조직 개편
1. 조직 개편의 기본방향
1) 일선 교회 선교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역선교협의회"(가칭)를 조직 운영한다.
2) 연합회는 각부 활동 및 행사를 지양하고 전문 선교연구기관의 역할을 감당한다.
3) 합회도 각부 활동 및 행사를 지양하고 연합회에서 계발한 선교전략이나 자료들을 기초로 하여 지역교회들의 요청에 따라 지원하고 협력하는 기능으로 전환한다.
4) 연합회와 합회는 재정을 최대한 절감하여 선교 현장에 지원한다.

2. 조직 개편 안
표준모델을 변형하여 연합회와 합회 부서를 다음과 같이 개편한다.
1) 연합회 - 일부 부서를 통합하여 3명의 부장을 감축한다.
2) 합회 - 각 부서를 통합‧조정하여 임원 부장 도합 4명을 둔다.(부장 3명 감축)
3) 출판부와 서회에 대하여는 별도로 연구하도록 한다.
4) 부서를 통합 조정하는 일은 연합회와 합회가 연구하여 총회 직전 각 행정위원회에서 정한다.

B. 합회 회기 변경
합회들의 총회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회의 현행 3년 회기를 아래와 같이 변경하도록 한다.
1. 합회 회기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한다.
2. 시행 첫 회기는 대총회 총회 주기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C. 조직 개편안 실행시기
1. 한국연합회는 2011년 12월에 임시총회(Special Session)를 개최하여 개편된 조직에 일치하도록 임원, 부장을 새로 선출한다.
2. 각 합회는 2012년 1월에 임시총회(Special Session)를 개최하여 개편된 조직에 일치하도록 임원, 부장을 새로 선출한다.

D. 「지역별 선교협의회」(가칭) 조직, 운영
1. 각 합회는 지리적 여건, 교통사정, 교회수, 목회자수 등을 감안하여 지역을 적정한 수로 분할하여 지역별 선교협의회를 조직한다.
2. 각 지역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임원들과 각부 책임자들을 선출하되 선출 방법 및 절차는 별도로 마련된 지침에 따른다.
3. 합회장은 지역선교협의회 회장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사업을 지도할 것이며, 특히 선교 사업의 분야는 가급적 지역선교협의회가 주체가 되도록 한다.
4. 각 지역별로 사업을 계획하고 경영하도록 하되 가급적 행사성 사업을 지양하고 교육과 훈련을 중점적인 사업으로 경영한다.
5. 선교 재정의 일정 부분을 지역선교협의회에 지원하고 협의회가 그 재정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합회는 재정 사용에 대한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6. 지역선교협의회에 평신도들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 선교의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하도록  한다.
7. 지역선교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직, 재정 등 사업수행에 관한 세부 지침을 만들어 사용한다. 세부 지침 작성을 위한 위원회에는 다수의 일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포함한다.

E. 재정 관리 및 운영
1. 연합회 백분비 배분 기준 변경
이미 시행되어온 연합회 백분비(5%) 배분 기준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여 2012년부터 시행하되 매 3년 마다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배분 기준을 조정하기로 한다.

[ 합회로 배분하는 연합회의 자금 ]
▶ 변경전  
백분비 2% : 각종 공동 보조금들은 연합회가 관리/집행한다.
백분비 3% :① 동, 서중한합회는 해당합회 십일금을 기준으로 하여 1%씩 환급받는다.
② 영남, 충청, 호남합회 및 제주직할지역은 해당합회(지역) 십일금을 기준으로 하여 3%씩 환급한다.
③ 미 배분된 금액(동, 서중한 2%씩)은 지방 세 합회와 제주선교지역의의 재정상황과 필요에 따라 연합회가 배분한다.
※ 재배분은 전년도 12월 ~ 당해년도 11월분 결산서 기준액으로 한다.
  
▶ 변경후
백분비 2% : 각종 공동보조금들은 연합회가 관리/집행한다.
백분비 3% : ① 영남, 충청, 호남합회 및 제주직할지역은 해당합회 십일금 기준으로 3%씩을 그대로 환급한다.
② 미 배분된 금액(동, 서중한 3%씩)은 영남 35%, 충청 30%, 호남 35% 기준으로 배분한다.
※ 배분은 전년도 12월 ~ 당해년도 11월분 결산서 기준액으로 한다.

2. 연합회 정규십일조 배분 규정 시행
다음과 같이 연합회 정규 십일조(10%) 중 1.5%에 대한 배분을 2012년부터 시행하되 매 3년 마다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배분 기준을 조정하기로 한다.
[ 1.5%에 대한 배분 기준 ]
동서중한을 제외한 지방합회에 배분하되 영남 35%, 충청 30%, 호남 35%를 배분한다.
※ 배분은 전년도 12월 ~ 금년도 11월분 결산서 기준액으로 한다.
※ 제주선교협의회에 관련된 지원은 연합회와 지방 3합회가 협의하여 시행한다.
3. 기관교역자 십일금 분배
각 합회 지역 소재 연합회 수익성기관들의 십일금의 20%를 5개 합회에 균등하게 분배하던 제도를 유지하되 각 합회 재정 상황에 따라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분배율을 조정할 수 있다.
4. 지역선교협의회 및 지역교회 선교재정 지원
① 각 합회는 합회의 재정상황에 따라 별도로 정하여 교회와 선교협의회를 지원한다.
② 연합회는 목적 자금을 최대한 확보하여 일정 금액을 지역선교협의회에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매년 목적 자금의 상황에 따라 별도로 정한다.

F. 지역교회 선교재정 확충 및 목회자 비상주 교회 지원 방안
1.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헌금을 확대한다. -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안식일 예배 헌금을 현행 첫째와 넷째 안식일 헌금에서 셋째 안식일 헌금을 추가로 사용하도록 한다. (교회헌금 10회, 무료서적헌금 1회, 군봉사헌금 1회로 조정한다).
※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헌금이 1년에 약 5억원 정도 증가된 것임.
2. 목회자 상주 교회 십일조 증가분의 일부를 해당 교회 복음 재정으로 환원하여 지원한다. - 목회자 상주 교회의 십일조가 한국 교회 평균 증가율보다 증가했을 경우 증가된 십일조의 일부를 교회의 복음 재정으로 환원하여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려면 합회 전체의 십일조도 전국 평균 십일조 이상으로 증가된 경우라야 한다. 세부적인 규정은 별도로 정한다.
3. 목회자 비상주 교회 지원 방안
1) 목회자 비상주 교회에 대하여는 해당 교회 십일조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위 내에서 합회가 적절하게 조정하여 복음재정으로 지원한다. 단, 합회가 자금을 지원하는 봉사자가 있을 경우에는 합회가 조정한다.
2) 십일조가 한국 교회 평균 증가율보다 증가했을 경우 증가된 십일조의 일부를 교회의 복음 재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한다.
3) 연합회는 예배소 책임자들에 대한 교육 훈련과 영적부흥을 위한 집회를 격년제로 실시한다.
4) 예배소장에 대한 적절한 호칭을 정하여 2012년부터 시행한다.

G. 목회자 장기 목회 제도 시행
1. 목회자 인사이동의 주기는 가급적 5년으로 한다.
2. 다음과 같이 목회자 임기보장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한다.
(1) 부임 후 1년 이내의 검증 기간을 거친 후 교회, 목회자, 합회 3자간의 합의를 거쳐 임기를 보장하되 1차 보장 기간을 5년으로 한다. 3월 1일부 인사이동의 경우 당해 연도말에 임기보장에 대한 협의를 할 수 있다.
(2) 5년 임기가 마친 후에도 3자가 합의하면 임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되는 임기는 3자 간의 합의에 따라 정한다.
(3) 임기보장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는 합회가 임의로 인사이동을 시킬 수 있다.
(4) 보장된 임기 중에는 합회가 인사이동을 하지 않는다. 단, 총회에 의한 변동의 경우나 상부 기관의 필요에 따른 변동 사항은 예외로 한다.
(5) 보장된 임기 중이라도 평가에 의해 목회를 계속할 수 없는 요인이 발생할 경우 보장된 임기를 조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6) 연속 3교회 이상에서 임기보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교육의 기회를 주거나 또는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
(7) 부목사의 경우에는 팀 목회 차원에서 담임목사의 의견을 수용한다.
(8) 인턴의 경우에는 합회의 인사 방침에 따른다.
(9) 이 제도의 시행에 대한 변동 사항이나 보완 조치가 필요할 때에는 5개 합회의 통일성 있는 시행을 위하여 연합회와 합회가 협의하여 합회 행정위원회에서 결의한다.

H. 교회 및 목회자 평가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객관적 평가는 절대적 요구이므로 일선 목회자들을 포함한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이고도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항목들을 만들어 2012년부터 시행하도록 한다.

I. 부흥과 개혁위원회 상설 운영
새로운 회기가 시작되면 한국연합회는 별도의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 재림교회의 영적인 부흥과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개혁안들을 작성하여 행정위원회에 제안한다.

J. 선교활성화 대책 및 교역자 구조 조정과 수급 방안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수립 및 시행은 연합회 행정위원회에 일임한다.

Ⅲ. 2단계 개혁을 위한 제안 사항
A. 목회 분야
1. 실효성 있는 신임서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한다.
1) 신임서 위원회의 평신도 위원의 숫자를 신임서 위원의 25%까지 할 수 있다.
2) 전 회기 동안 목회자의 실적 등 재신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2. 신임 목회자 선발은 신학과 학부 출신 이상으로 재조정한다.
3. 삼육대학 신학과에 성공적인 일선 목회자를 겸임교수로 초빙하여 활용한다.
4.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시행한다.
1) 재림연수원의 목회자 재교육 과정을 실효성 있게 준비하여 철저하게 시행한다.
2) 목회자 계속 교육 과정을 수립하여 의욕적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3) 목회자 사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계발하여 정기적으로 교육한다.
5. 특수분야 목회자 양성을 위한 별도의 제도를 마련한다.
6. 목회자 장학제도를 순차적인 향학에서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장학으로 전환한다.
7. 목회자의 안식년 제도를 어떤 형태로든지 적극 검토하여 추진한다.
8. 각 합회는 목회자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갑작스러운 목회자 인사 이동과 관련된 사안이나 목회자 인사와 관련된 사안들을 행정위원회에 제안한다.

B. 영적부흥 및 생활개혁 분야
1. 범교단적인 기도운동을 통한 영적 부흥운동을 전개한다.
2. 예언과 예언의 신 등 말씀 집중연구를 통한 정체성 회복운동을 전개한다.
3. 사경회, 장막부흥회 등 특별한 집회에서 깊이 있는 말씀 연구에 집중토록 한다.
4. 가정생활, 식생활, 안식일 성수 등 재림성도의 실생활과 관련된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개혁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5. 영적부흥과 관련된 책자를 발간하여 전국 교인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시리즈] 1. 영성의 부활  2. 부흥의 계절  3. 경건의 연습  4. 사랑의 실천  5. 경험의 노래

C. 선교 및 교회성장 분야
1. 전 성도의 선교인화를 위하여 개인구도자 명단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에서 항상 기도하는 일을 습성화하도록 한다.
2. 씨뿌리기 전도운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실천하여 개인 전도의 기본적인 방법으로 정착시킨다.
3. 재림교회 선교 활성화를 위한 기본 전략은 개인전도, 소그룹활동, 공중전도임을 재확인하고 이 분야의 선교 전략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계발하여 보급한다.
4. 개인전도의 일환으로 모든 교회마다 2인 1조 방문팀을 최소한 한 팀 이상 조직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한다.
5. 선교 현장에서 상시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교 자료들을 계발하여 보급한다.
6. 전교회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교재를 계발하여 공급한다.
1) 새 신자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재
2) 목회자가 평신도를 훈련할 수 있는 전도 훈련 프로그램 및 교재
3) 잃은 양과 장기결석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료
4) 장로, 집사 교육 및 훈련을 위한 자료
7. 어린이 청소년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전문연구팀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청소년 사업 발전 기금을 확보한다.
8. 세계 재림교회 어린이 청소년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향상급 공부를 활성화시킨다.
9. 각급 학교와 외국어학원을 통한 어린이 청소년 사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선교를 전개한다.
10. 선교의 기초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사회봉사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되, 재림교회의 고유한 봉사영역을 확보하고 개발하여 정착시킨다.
11. 교회 성장 및 개척을 위한 컨설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 교회에 대한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진단과 처방을 통해 교회의 실질 성장을 도모하도록 한다.
12. ‘교회성장 연구소’ 혹은 ‘선교전략 연구소’를 설립하여 총회나 지도자의 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선교 정책이 시행되도록 한다.
13. 평신도 선교와 교회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로 선임을 좀 더 신중하게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장로 계속 교육 제도를 시행한다.
14. 열악한 지방교회들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범교회를 통하여 검증한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선교 발전을 도모한다.
15.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재림교회 정체성 회복과 사명 인식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D. 기관
기관에 관련된 사업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필요하므로 "기관 개혁 및 발전연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다음 사항을 포함시켜 연구하도록 한다.
1. 복지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에서 통합관리 하도록 한다.
2. 의료사업은 의료법인 및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도록 한다.

E. 교육 분야
1. 초중고 성경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2. 졸업생 추수지도를 위한 전담반을 운영한다.
3. 초중등학교 교회 운영 문제를 전면 재검토한다.
4. 교목을 전문화하여 교목간의 인사이동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5. 삼육교육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고등학교 과정 대안학교 설립을 제안한다.
6. 교원채용 및 교직원 인사제도를 다음과 같이 개선한다.
1) 교원채용은 한국연합회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하되 학교장 요청시 단위학교에서 위탁 시행하며 지방학교에서 채용할 경우 채용한 학교에서의 계속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2) 위탁받은 학교에서 전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교사 채용 시행안을 마련한 후 학교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득한 후 시행한다.
3) 신규교사 채용 해당학교 지정은 한국연합회 교육부의 인사 계획에 의거하여 시행한다.
7. 교사의 근무연한 적용 및 인사이동 방법을 새롭게 연구하여 탄력적으로 시행한다.

F. 총회문화 개선
총회는 행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 임원들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는 행사이므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항상 그 후유증이 있어 왔다. 이러한 총회 전후의 교회 분위기를 신성하고 건강하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일정한 기속력(羈束力) 있는 선거관리가 필요하므로, 이미 구성된 한국연합회 "총회문화 개선위원회"에 그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고 다음의 사항이 적극 반영되도록 제안한다.
1. 총회의 핵심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원칙(이념, 철학 등)을 개발하여 사전에 대표자들에  게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2. 영적부흥의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는 총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3. 연합회나 합회의 전체 사업을 집중 토의하는 경영위원회 중심의 총회가 되도록 의사  일정을 마련한다.
4. 사전 선거운동과 관련하여 신임서 위원회에서 문제가 될 경우 이를 처리할 구체적인 메뉴얼을 작성하여 시행한다.
5. 총회 문화가 일신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Ⅳ. 협조 요청 및 결어
A. 부흥과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협조 사항
1.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에서 연구하여 제안한 사항들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결의가 필요합니다. - 재림교회의 행정 체제는 주로 행정위원회(운영위원회, 교회직원회 등)를 통하여 사업을 시행해 나가는 대의제이며, 필요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특정한 부분에 대한 연구를 위임하기도 합니다. 대의제 시행에 필요한 각 행정위원회는 총회에서 선출하여 권한을 위임한 것이므로, 행정위원회의 결의는 총회의 결의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정위원회에서 결의된 사항은 총회의 결의로 인정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대의제의 정신입니다.

그러므로 각 합회 총회에서 조직한 합회 행정위원회에서 추천하여 구성된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의 제안 사항을 연합회와 각 합회 행정위원회에서는 그대로 수용하거나, 혹은 수정,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다시 해당 위원회에 돌려서 연구토록 할 것이지만, 연합회와 각 합회마다 서로 이해 관계가 다르고 전체가 합의된 내용을 도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므로, 가급적 원안을 그대로 수용하여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한국 교회 발전에 유익이 될 것이오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개인이나 특정 단체의 이익보다는 전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사람의 요구나 어떤 단체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개혁안은 없습니다. 위원회의 위원들 사이에도 상충되는 의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의논을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한국 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희생하여 만들어낸 개혁안입니다. 혹시 개인적으로나 어떤 단체의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불합리한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대의제의 정신을 살려서 긍정적으로 수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이해와 인내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어떤 결과를 예측해 볼 수는 있지만 모두가 불확실한 것입니다.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와 행정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여 개혁안을 만들어서 시행하지만, 부작용과 시행착오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이 발생했을 때 비난이나 비판보다는 이해와 기다림의 마음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4. 개혁의 열매가 맺히기까지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 과수를 새로 심으면 수확을 위하여 몇 년을 기다려야 하듯이, 어떤 개혁안을 시행했다고 해서 그 결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개혁안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수습이 되고 자리를 잡아 뿌리를 내려서 열매를 맺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합니다. 너무 조급한 마음으로 열매를 거두려 하지 마시고 기도하며 열심히 일하면서 하나님이 적절한 시기에 주시는 열매를 거두게 되기를 바랍니다.

5. 개인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회의 중요한 책임을 맡은 종들과 행정위원회에서는 교회 전체의 개혁과 부흥을 위하여 겸비한 심령으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교회라는 것은 각 개인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개인적인 회심과 부흥과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회는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영성을 계발하고 열심히 전도하며 자신의 구원과 다른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헌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6. 목회자들의 희생과 성도들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 현재 한국 재림교회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교회마다 선교가 활성화 되어서 교세를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일하였고 성도들도 매우 큰 헌신을 통해서 교회를 유지하며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현 상황은 우리들의 더 큰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선교적 열정이 다시 한 번 살아나고 그 결과로 복음 재정이 확보되어야 교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목회자 양성과 채용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목회자들의 더욱 큰 희생과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서 한국 재림교회에 새로운 발전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7. 한국 재림교회에 희망이 있습니다. - 지금 한국 교회가 경험하고 있는 교회 성장의 정체 현상은 선진국 혹은 문명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모든 나라들이 거치는 과정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이나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교회가 침체되거나 세속화되는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한국 백성들은 특별한 신앙적 열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고민하고 부흥과 개혁을 위하여 진통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러한 열정과 소망에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한국 재림교회는 저력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연합하여 전진하면 교회가 크게 부흥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B. 결어
사랑하는 한국 재림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구 역사의 마지막 부분에 진리를 가진 백성으로 남겨진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재림교회는 이 시대에 온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의 초청과 경고의 기별을 보내는 중대한 사명을 가진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비록 약하고 결함이 있고, 책망과 경고와 권고를 받을 필요가 있을지라도,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지상의 유일한 대상이”(2보감, 355)기 때문에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개혁안이 비록 만족스럽지 못하고 부족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마침내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하고 정직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연합된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여 일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 사업은 인간의 사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업이므로 그분께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재정을 준비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헛된 것입니다. 재정이 필요하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하나님께서 재정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 부흥이 필요하면 적절한 시기에 부흥을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믿음과 경건의 보편적인 퇴보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는 그리스도를 진실히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이 세상에 내리기 전에 주님의 백성 중에는 사도 시대 이래 일찍이 목격하지 못한 근본적인 경건의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과 권능이 그분의 자녀들 위에 부어질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는 대신에 이 세상을 사랑하는 그러한 교회들에서 분리되어 나올 것이다. 목사들과 신자들을 막론한 많은 사람들이 주의 재림을 위하여 백성을 준비시키고자 이 시대에 전파되고 있는 큰 진리를 즐거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쟁투, 464).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한국 재림교회가 부흥과 개혁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시험에 들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고 연합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을 위한 마지막 기도에서 “저희로 하나가 되게”(요 17:22) 해 달라고 여러 번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자신을 낮추고 하나가 될 때에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계획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부흥과 개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부흥과 개혁이 한국 재림교회에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주신 전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 문제에 대하여 많은 조언을 주시고 지도해주신 지회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한국연합회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의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2011년 7월 11일
한국연합회 영적부흥 및 개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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