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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수탁운영 ‘서울시민천문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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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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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부설 ... 서울 유일 시민천문대
삼육대가 서울시 노원구로부터 관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가 부설 서울시민천문대 및 과학교실을 열었다.
삼육대학교(총장 김기곤)가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로부터 관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관장 김현희)가 부설 서울시민천문대 및 과학교실의 문을 열었다.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민천문대는 지난 2일 지역주민, 관내 학교장,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천문대 운영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현판식, 천문대 관람과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 누구나 도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의 신비함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한 노원구에 감사드리며, 우리 대학이 이러한 훌륭한 시설을 위탁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과 연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 인성 체험 교육을 돕겠다”고 전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대부분의 천문시설이 인적이 드문 산속이나 지방에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누구나 방문하기 쉬운 도심 속에 천문대를 운영, 어린이와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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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주관측실(48.6㎡) ▲천체투영실(410.76㎡) ▲천체보조관측실(180.3㎡) 등 태양과 달, 별 등 다양한 천문현상을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비와 시설을 갖춘 이곳은 서울 유일의 시민천문대다.

천문대에서는 대형 망원경으로 토성 등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0m 돔-스크린에 투영되는 우주의 화려한 별자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천체주관측실’은 원형돔 형태의 직경 8m 개폐식 360도 회전 가능한 600mm 반사망원경으로 위치를 이동하며 성단이나 성운 등 별무리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이라 불리는 50석 규모의 천체투영실은 천장에 설치된 직경 9m의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별의 일생, 우주의 신비 등 천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4단 루프형 슬라이딩 돔이 설치된 ‘천체보조관측실’에서는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반사굴절망원경 등이 구비되어 있어 태양의 흑점과 홍염, 달,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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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김현희 교수는 “우리 대학 교수진들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장비 및 전문 인력부재로 인해 접하지 못하는 첨단 과학 교육을 주입식 과학수업이 아닌 실험, 체험, 탐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육대는 이러한 차별화된 천문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및 문화발전은 물론, 청소년의 과학과 천체에 대한 흥미 그리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시설 제공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부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천문대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민천문대 Seoul Star Festival’ 행사도 펼쳐졌다. 출범식 당일에는 삼육대 교수와 함께 하는 ‘특별과학교실’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7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노원구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3일에는 ‘시와 음악이 있는 별밤 특별 음악회’가 열렸으며 ▲10일에는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대와 중계근린공원 일대에서 특별 관측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원, 성인은 1000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신청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와 서울시민천문대 홈페이지(www.seoulstar.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민천문대(02)971-6232,2832, 교육지원과(02)2116-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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