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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막힌 행정조직 개편 ‘해법’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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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8.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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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장, 동중한 시작으로 합회별 간담회 일정 시작
14일 열린 김대성 연합회장과 동중한 서울.경기지역 목회자 및 평신도와의 행정조직 개편 간담회에서 한송식 목사가 의견을 전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교회연합회 추진위원회의 활동 종결로 가로 막힌 행정조직 개편의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자리가 계속된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지난 14일 삼육중앙교회에서 열린 동중한 서울.경기지역 목회자 및 평신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행정조직 개편에 대한 일선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발걸음에 들어갔다.  

이 모임은 오는 9월 8일(수)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충청지역 간담회까지 9차례로 나뉘어 전국 각 지역별로 개최된다.

모임은 김대성 연합회장이 지난 한국연합회 33회 총회 결의 이후 현재까지의 행정조직 개편 경과를 보고하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현재 대두되고 있는 행정조직 개편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제안 및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 향후 한국 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참고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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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한국 재림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일에 있어서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성격을 규정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14일 첫 간담회에서 “교회연합회 행정조직 개편이라는 풀기 어려운 숙제를 가지고 한국연합회 신임 행정부가 항해를 시작한지 몇 달이 지났다”며 “현재의 상황에서 볼 때 다음 단계를 어떻게 밟아갈 것인가 결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의미를 짚었다.

김 연합회장은 “이처럼 중대한 문제를 그저 몇몇 위원들이 탁상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의견을 충분히 받고,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모임을 갖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연합회장은 “총회가 교회연합회 행정조직 개편을 결의한 이후에도 현재와 같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진행과정에서 교회 구성원과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이번에는 충분한 소통을 거친 후 다음 단계를 걷는 것이 교회의 앞날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와 함께 “우리는 조직의 변화뿐 아니라 신앙과 의식변화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를 위해 전반에 걸쳐 변화해야 할 시대가 되었다”고 전했다.

News_4884_file3_v.png김 연합회장은 “여러분이 간담회를 통해 주시는 의견은 다음 단계를 결정하는 일은 물론, 향후 교회의 변화와 개혁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모임을 통해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며 “교회가 걸어갈 방향설정을 객관적으로 올바르게 하기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가급적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조직 개편을 둘러싸고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일선의 교회 구성원들과 직접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교단 지도부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과연 어떠한 해법을 찾아낼 것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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