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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적극적인 학내 선교전략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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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8.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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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교육부 정책토론 설문조사 보고서 연구결과
삼육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졸업 후 교회에 남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경직된 교회문화’와 ‘행사 위주의 신앙교육’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기자 김범태
전국의 삼육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졸업 후 교회에 남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경직된 교회문화’와 ‘행사 위주의 신앙교육’ 그리고 ‘의무적인 신앙생활 패턴과 소속감의 결여’ 때문인 것으로 원인을 꼽았다.  

또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교회와 계속 연결될 수 있는 방안으로 ‘실천적 신앙의 모본을 통한 철저한 가정신앙교육’과 ‘학부모의 신앙중심교육 지향’ 그리고 ‘가정예배를 통한 신앙정체성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한국연합회 교육부(부장 윤종태)는 최근 전국의 삼육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육중등학교 교사 및 학생 신앙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8일 열린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교사들은 학생들이 졸업 후 교회에 남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 외에도 학교에서는 ‘확고한 재림교회 정체성 신앙 교육 부족’과 ‘규율로 인한 교사와 신앙적인 관계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를 원인으로 짚었다.

아울러 ‘직업과 진학문제 등 가정에서의 신앙교육 부족’ ‘개인적인 신앙체험 부족’ 등 가정과 개인이 안고 있는 문제로 인해 학생들이 졸업 후 교회를 등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교회와 계속 연결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정에서의 철저한 신앙교육 외에도 학교에서는 ‘교내신앙동아리 활성화 및 학내선교 강화’ ‘수준별 신앙지도교육’ ‘채플 및 안식일예배시간 변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회에서는 ‘지역교회와 연계한 신앙교육’ ‘문화사역 강화’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정체성교육 강화’ 등을 방안으로 내놓으며 “졸업생들과의 끊임없는 관계유지를 위해 학교와 교회와 가정이 공동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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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보고에서 “교인자녀이며 침례를 받은 학생이더라도 기본적인 신앙의식이 정립되지 않은 경우, 안식일 성수가 철저하지 못했다”며 “침례를 베푸는데 있어 신중함과 확고한 재림신앙 정체성교육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 “지식적 성경교수 학습보다 학생별 체계적인 신앙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신앙교육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이와 더불어 학부모들의 신앙 정체성교육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종태 교육부장은 이와 관련 “가정에서의 신앙정체성 회복이 시급하며, 교목과 교사들의 신앙적 모본이 절대적”이라고 말하고 “보다 적극적인 학내 선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부장은 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지혜로운 신앙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지역교회와 연계된 조직적 추수(졸업 후) 신앙지도 전략이 요구된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연합회는 이번 회기 동안 행정위원회를 의회와 함께 교회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의 장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번 삼육학교 교사와 학생 신앙의식조사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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