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그간 행정제도 개편을 위해 논의해왔던 교회연합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성)가 사실상 활동을 종결짓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연합회가 이 문제를 결론짓기 위해 임시 행정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30분 임시 행정위원회를 소집했다.

임시 행정위는 이날 교회연합회 추진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안건을 처리한다. 오늘 회의에는 교회연합회 추진위 단일 안건만 상정된다.

오전 10시 현재 행정위원들은 속속 연합회로 모이고 있으며, 삼삼오오 모여 교회연합회 추진위의 활동 사항과 앞으로의 수습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44명의 정식위원과 7명의 초청위원으로 구성된 교회연합회 추진위원회는 앞서 활동했던 행정조직연구위원회의 연구결과를 참고해 교회연합회의 개수를 결정하고, 개수에 따른 지역분할 등을 결정하는 등의 임무가 주어졌었다.

또 분할에 따른 지침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규정을 제정하는 등 기타 제반사항을 준비하는 등의 임무가 맡겨졌다. 추진위는 각 합회와 한국연합회를 교회연합회 조직을 조건으로 해산 결의할 때까지 활동키로 되어 있었다.

연합회 임시 행정위가 과연 어떤 결론을 도출해 낼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