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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교자유문화축제 ‘리버트 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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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9.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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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교수 등 정상급 음악인 무대 올라 천상의 화음 선물
‘종교자유문화축제기념음악회 - 리버티 빅 콘서트’가 김철호 교수 등 정상급 음악인들이 출연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기자 김범태
국제종교자유 및 인권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종교자유문화축제기념음악회 - 리버티 빅 콘서트’가 지난 12일 저녁 1,0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삼육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음악사역의 새 지평을 개척해 가고 있는 골든엔젤스 음악선교단의 찬양으로 막을 올렸으며, 서울삼육고 여성합창단 어울림이 에스더의 삶을 각색한 미니뮤지컬을 선보여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국제종교자유협회 한국총본부장 조원웅 목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과 문화축제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종교자유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인간의 근본 권리인 종교자유와 신앙양심의 자유가 우리나라에서 계속 유지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전도서 3장11절 말씀을 인용한 환영사를 통해 “신앙심이란 원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부여하신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것”이라며 “어느 누구도 이러한 인간의 고유한 자유의지를 억압하거나 박탈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종교자유협회 사무총장 존 그라츠 박사는 “한국에서 이처럼 특별한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 내에서 더욱 향상되고 진보된 종교자유의 분위기를 창출함과 동시에 세계인들의 종교자유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움직임이 계속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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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축사에서 “종교의 자유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고귀한 특권”이라며 “사람이 이 자유를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일에 사용한다면 그 결과는 많은 축복과 행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리를 같이한 장광근 국회의원은 “종교자유가 보장되지 못한 국가나 민족들이 참다운 종교의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활동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계인이 종교의 자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국제종교자유협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테너 이광순 교수, 테너 김철호 교수, 테너 김남두 교수, 소프라노 김희정 교수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을 격조 높은 화음으로 수놓았다.

이광순 교수와 김희정 교수는 각각 오페라 ‘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Tonight’과 ‘IL Bacio(입맞춤)’을 선사했으며, 김철호 교수와 김남두 교수는 ‘Tu canun chiagne(너는 왜 울지 않고)’ ‘Granada’ 등의 곡을 독창으로 들려주었다.

또 김남두 교수와 김철호 교수, 이광순 교수 등은 특히 ‘La donnda e mobile(여자의 마음)’ ‘박연폭포’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곡을 천상의 화음으로 장식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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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엘라(서울필하모니오케스트라 악장) 양은 서행철 교수(삼육대 음악학부)와 함께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쇼팽의 ‘루마니아 춤곡’ 등을 연주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종교자유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국 종교자유 백일장, 포스터대회, 안식일준수 체험수기 공모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백일장대회와 포스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장주영(태강삼육초 5) 군과 김정훈(태강삼육초 4) 군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

국제종교자유협회는 1893년 미국에서 종교자유의 신장을 위해 발족했으며, 현재 전 세계 210개국에 지부를 둔 UN 산하 NGO 단체로 성장했다. ‘To Defend, Protect and Promote Religious Liberty for all people everywhere(non political)’을 추구하는 가치로 정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997년 1월 지부를 설립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간 종교 및 인권차별에 대한 침해사례 모집 등 우리 사회의 억압된 종교자유와 신앙양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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