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暱山 김진원 시인 첫 작품집 ‘당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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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9.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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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작품활동 통해 발표한 90여 편 모아
暱山 김진원 시인의 첫 시집 <당신> 출판기념회에서 작가와 초청 내빈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대 사무부처장(재무실장 겸직)으로 재직 중인 일산(暱山) 김진원 시인의 첫 시집 <당신> 출판기념회가 지난 3일 교내 생활관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심태섭 총동문회장과 최준환 부총장, 서광수 전 총장 등 기관 내 인사와  김순진, 전형철, 박남권 시인을 비롯한 중진문인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해 그의 첫 시집 발간을 축하했다.

시집 <당신>은 김 실장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발표한 90여 편의 시를 모은 책. ‘인연’ ‘기다림’ ‘고뇌의 바다’ ‘은빛명상’ ‘자연으로’ 등 일상을 시심으로 노래한 운율이 행간에 잔잔하게 녹아있다.

김 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시를 쓴다는 일의 의미가 내게 있어서는 또 하나의 생리기관을 덧붙이고 이것으로 해서 더러는 스스로 묶이기도 하고 오뇌롭기도 하면서 작은 보람을 익혀왔다”며 자신의 대표작 ‘당신’을 시로 재구성하여 직접 낭송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시는 그 정결과 압축에서 진한 생명의 색채를 발하여 언어 속으로 투영되는 의식 속에서 예술을 창출한다”고 고백하면서 “필경에 시도 한 가지 사랑이더라고 말하고 싶다”며 시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창작열을 내보였다.

재림문인협회장 남대극 교수는 작품해설에서 “김진원 시인은 가정과 가족, 동포라는 터전과 천연계 또는 자연이라는 터전을 통해 시 세계의 드높은 영역을 구축한다”면서 “그 위에 억제할 수 없는 시정을 쏟아 놓음으로써 자신의 존재이유와 삶의 목표를 성취해 가고 있다”고 평했다.  
  
김기곤 총장은 축사에서 “시인의 자연에 대한 명상과 영원에 대한 동경, 고뇌의 바다를 지나면서 느끼는 감상이 독자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며 “그의 시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깊이를 더하게 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원 실장은 지난 2005년 월간 모던포엠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열정적이고 정감 넘치는 창작활동을 펼치며 재림문학상, CJ문학상, 모던포엠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처녀작 <당신>을 비롯해 <새벽, 희망의 빛> <시의 고향 아닌 곳 어디 있으랴> <타오르는 모닥불, 짙어가는 향기여> <도자기의 노래> <시와 별 그리고 영월> 등 다수의 작품참여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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