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새 봄을 맞아 우리 주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마련되고 있어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자원(시설장 한영자)은 치매/중풍 등 중증이상의 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불우노인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된 바자회는 오는 15일(수) 오후 6시까지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주차장 지상층에서 진행된다.

바자회에서는 유/아동복, 성인의류, 유명브랜드 청바지, 속옷, 수영복과 함께 각종 침구류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떡볶이, 녹두전, 생과일주스 등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개원 한 돌을 맞은 유자원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이념과 인간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에게 보건.의료.재활 및 사회심리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기능을 유지 및 향상시키고, 그 부양가족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동대문복지관 ... 위기가정 지원 위한 사랑나눔바자회 예정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에서도 오는 28일(화)과 29일(수) 이틀간 복지관 로비 및 2층 강당에서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봄맞이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외부기업체에서 무상으로 기증한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한부모.조손가정, 저소득 가정, 독거 어르신 및 장애우 가정 등 동대문구 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의류(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의류), 신발, 문구용품, 생활용품, 농수산물, 액세서리 등의 품목이 판매된다.

2000년 개관 이래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는 동대문복지관은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식사지원 및 난방비 지원, 저소득 가정에 문구세트 후원, 소년소녀 가장에게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관련문의는 동대문복지관 사회복지부 김성일 대리(02-920-4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