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호남합회 제26회 총회가 ‘오직 성령 오직 선교’라는 주제로 오늘(9일/목) 호남삼육중.고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정식대표 118명, 일반대표 138명, 특별대표 7명 등 263명이 투표권을 가진 대표로 참석한다.

대표자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이어 9시30분부터 구철남 목사(합회 총무)의 사회로 개회예배 및 개회식을 진행한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가 말씀을 선포한다. 

합회장 장원관 목사는 지난 한 회기 동안의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하며, 순서에 따라 헌장및정관 개정 절차가 계속된다. 

11시20분부터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 조직위원회는 지역별 8개 장소로 나뉘어 선출한다. 조직위원회는 ‘선거위원회’ ‘헌장및정관위원회’ ‘신임서위원회’ ‘경영위원회’ 등 필요 위원회를 구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거위원회는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선거위원회가 진행되는 동안 본회의장에서는 임원 및 각 부서별 사업보고, 기관 보고, 경영위원회를 진행한다. 7시부터는 특별기도회로 마음을 모으고, 8시30분부터는 폐회식으로 막을 내린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호남합회는 지난해 선교 110주년 기념행사와 재림신앙 부흥회로 모든 구성원이 연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합회 건물 내에 호남선교 역사관을 개관하고, 미스바연수원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재림신앙 정체성 회복과 선교정신을 고취했다. 

한편, 호남합회는 다른 합회와 달리 전자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기존 방식으로 총회를 운영한다. 

봉사위원들은 개회를 앞두고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 대표단 좌석 배정, 보고서 배분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는 등 행사를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호남 지역 일대에 폭설이 내리고 있어 대표들의 교통안전과 빙판길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