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ACT, 대만으로 해외봉사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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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ACT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만 베이툰교회로 청년봉사대를 다녀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전도회에는 19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65명의 구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도단은 도착 당일부터 ‘강행군’을 펼쳤다. 저녁 시간을 이용해 베이툰과학기술대에서 한국어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대원들은 8개 조로 나뉘어 구도자를 초청하는 일을 함께 준비했다.
전도회 첫째 날부터 오전에는 대학 캠퍼스에서 전도지를 분급했다. 저녁에는 말씀 집회와 함께 현지 청년들의 관심에 맞춰 한국어 찬양 부르기, 한국과 대만의 문화를 주제로 한 스피드 퀴즈,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3일 차에는 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아이디를 공유하고, 다음 날 점심식사 약속을 따로 잡아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안식일 설교예배 말씀을 맡은 이상준 목사는 ‘해피엔딩’이라는 주제로 “예수님을 통해, 없어질 행복이 아닌 영원한 행복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도회 기간에 총 31명의 학생이 신앙에 관심을 보였으며 2명의 영혼이 침례를 결심했다.
안식일 오후에는 한국 대원들은 중국어로, 대만 구도자들은 한국어로 기억절을 암송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겼고, 일주일 동안 나눈 정을 롤링페이퍼에 작성해 주고받았다. 이들은 ‘각자 다른 곳에 살지만, 한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친구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서중한 ACT 봉사대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삼육대에서 열린 한국어캠프에도 참여했다. 대만 베이툰교회에서 만난 청년을 포함해 50여 명의 구도자가 이 행사에 함께 하며 봉사대 기간 쌓은 추억을 다졌다. 20일에는 침례를 결심한 대만 청년 2명이 새로남을 입었다.
서ACT 봉사대는 “베이툰교회 전도회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마음만 있다면 선교할 수 있는 길은 열린다는 것을 경험했다. 교회로 초청하는 일도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재림기별을 전하는 일에 더 열심을 내야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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