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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중랑구청과 업무협약 체결 및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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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11.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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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인성교육주간 개최 ... 19명 침례 받고 새로남 입어
삼육보건대는 서울 중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봉사, 교육, 교류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높이고 있다.

삼육보건대(총장 박두한)는 지난 1일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자원봉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증진 및 정보교류 △운영지원 및 상호 협력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된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대학의 교훈이 진리, 사랑, 봉사이다. 그래서 우리는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만든다.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우리 대학은 중랑구와 함께 진심을 다하는 협력과 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이 큰 성과를 내는 그런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보건, 복지, 다문화와 관련해 수요가 대단히 많은 지역인데, 이제야 이런 협약을 맺게 됐다. 오늘의 협약을 계기로 우리 구민과 삼육보건대가 상생하는 부분을 찾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는 이날 중랑구청을 방문하며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라면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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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전개
삼육보건대는 이어 지난 12일 아드라코리와 함께 ‘국내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430가구와 중랑구 250가구에 김장김치와 라면을 지원했다. 삼육보건대와 아드라코리아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동문장애인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 중랑구가 협력했다.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봉사를 많이 하면 할수록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지만,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다. 도움을 받는 지역민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드라코리아 강순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육재단은 교육, 의료, 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드라코리아가 삼육보건대 및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이러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 아동보육학과, 중랑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업무협약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학과장 문동규)는 지난 9일 중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백은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 아동보육학과 문동규 학과장, 강병철 교수, 조진호 교수, 박인자 교수와 중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백은경 회장, 한지연 부회장, 강미영 부회계, 박삼현 감사, 조에스더 지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두한 총장은 “중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의미 있고 기쁘다. 주어진 여건하에서 연합회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학과장 문동규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실습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주신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습 및 취업, 전공심화 입학, 봉사활동 기회 부여 등 많은 사업에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은경 회장은 “좋은 나무는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좋은 교육이 좋은 선생님을 양성하고 좋은 선생님과 지내는 아이들은 행복하다. 대학의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좋은 교사들이 배출되길 소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연합회 측에 좋은 성과물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올해 ‘책 읽은 중랑’의 일환인 영유아들의 취학 전 1000권 읽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책 읽는 교직원·책 읽는 학부모를 위한 북토크 ‘BOOK산책 별BOOK수다’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를 넘어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삼육보건대 아동보육학과는 성동구 신금호자이어린이집, 동대문구 다함어린이집, 강북구 번동어린이집 등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에듀케어원스톱시스템의 일환으로 일과 학습 병행이 가능한 3-4학년 전공심화과정,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공심화 과정 졸업생 중 다수가 경희대, 외국어대, 단국대, 광운대 등의 대학원에 진학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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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대균 목사 초청 ‘추계 인성교육주간’ 개최
삼육보건대 교목실(실장 박명호)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동중한합회 답십리교회 류대균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21학년도 2학기 추계인성교육주간을 진행했다. ‘사랑(결혼하고 싶은 30살, 사랑하고 싶은 20살)’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온라인 방식이었지만, 대면 행사 못잖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주제: 우리의 진짜 깐부를 찾아서)’을 모티브로 청년세대의 관심과 진로,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오후 열린 삼육 마당’이란 이벤트를 통해 ‘나눔’과 ‘함께’의 의미를 경험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강연과 토론 방식의 쌍방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서중한합회 용인교회 박상길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다시 생각해보는 요셉’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은혜주간도 진행했다. 박 목사는 요셉의 생애를 인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현대 사회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교훈을 심도 있게 권면했다.

추계 인성교육주간을 마치면서 19명의 학생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이들은 교목실이 주관하는 성경연구프로그램인 바이블스터디와 지역교회 연계 프로그램인 CCC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성경을 배웠다.

교목실장 박명호 목사는 거듭남을 입는 학생들에게 “9개의 동그라미가 있어도 그 앞에 1이란 숫자가 없으면 금액의 가치가 없는 것이다. 예수라는 ‘1’을 통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삼육보건대는 추계인성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헌혈했SHU’ 행사를 펼쳤다. 총 57명의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한 이날 헌혈은 각 부서 교직원과 학과별 재학생을 30분 단위로 4~5명씩 배정해 실시했다. 헌혈 후에는 개인 SNS에 헌혈 사진과 헌혈 관련 해시테그를 등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공급의 어려움을 알리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홍보하는 특별 이벤트를 곁들였다.
#한국연합회 #36회기비전 #IWILLGO기대와소망,그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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