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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회] 삼육치과병원 총회, 운영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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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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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선교 “전도사명 수행 동시에 수익사업도 함께”
삼육치과병원은 치과의료사업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한다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삼육서울병원에 이어 18일 오후에는 삼육치과병원의 기관총회가 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한국연합회 행정위원과 운영위원, 기관대표 등 60명이 참석해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마태복음 5장3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설교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는 예수님을 위한 자리가 있다. 우리의 마음에 교만이나 욕심이 아닌, 예수님을 위한 자리가 있는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 갈등과 문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인도하심을 바라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노력하자. 심령이 가난한 자들로 주의 앞에 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병린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 출입제한 등 정부의 방역조치로 인해 환자수의 감소가 불가피했고, 이는 곧 수입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치과진료는 비말확산 진료 술식이 많아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했다.

김 병원장은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병원의 모든 직원은 치과의료사업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한다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며 헌신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며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삼육치과병원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병원장은 △진료 실적 △사명 실천 △지역사회 공적사업 등 그간의 현황을 보고하며 “우리 병원은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재단 수익사업 기관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우선 수익사업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병원이 돼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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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치과병원은 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한 구강검진 기관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3주기인 2020년에도 만점을 획득하는 등 국민구강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관리공단 지정 구강검진기관에 등록돼 연간 수천 명의 성인과 학생이 구강검진을 받는 등 위상을 더하고 있다.

이런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취약계층 및 주민 대상 치과진료 서비스 및 물적 지원을 계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대문구청으로 2019년 사회봉사상, 2020년 이웃사랑실천운동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사회 이미지를 제공했으며, 2019년에는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주최 ‘보건의료대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김병린 병원장은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육치과병원 기관총회는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난 회기 동안, 삼육치과병원을 인도하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고통 가운데 병원을 찾는 영혼들을 치료하고 돕는 직원들의 손길에 축복이 임하길” 기도했다. 대표들은 보고와 논의를 통해 지나온 한 회기를 돌아보며 감사와 반성, 그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새로운 희망과 결심의 계기를 마련하길 소망했다.

정관 및 시행세칙을 검토하고 채택한 삼육치과병원 총회는 신임 운영위원을 선출할 선거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위원회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면 신임 운영위원회는 새로운 기관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삼육치과병원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선거위원회 직후 운영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위원회는 의장으로 봉사하는 연합회장 또는 그의 지명인을 포함해 최소 15명 이상 25명 이하 인원으로 구성한다. 이번에는 16명으로 구성했다. 정관 시행세칙에 따라 전체 위원 중 여성위원을 1명이상 선출했다. 연합회 임원, 해당 운영위원회 위원인 합회장들, 목회자 3명(연합회 행정위원 3명), 평신도 5명(운영위원 2명, 연합회 행정위원 3명), 병원대표(전체 선거위원 수의 20% 내외)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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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는 9명에서 15명까지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연합회장, 병원장, 연합회 총무, 재무, 전문의료인 대표자 1명, 삼육서울병원장, 동.서중한합회장, 평신도(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2명으로 인원을 명시했다.  

운영위원회는 차기 총회 때까지 총회를 대신해 행사할 권한을 위임받는다. 병원장 선출, 예산 및 결산을 포함한 병원의 주요 정책을 심의 의결한다. 정관위원회와 행정협의회 구성 권한도 갖는다. 특히 연합회가 실시하는 평가위원회의 평가(회기 3년차 전반기)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운영위원회가 병원장의 재신임 여부를 결의할 수 있도록 한다.

■ 삼육치과병원 선거위원 명단
강순기 박정택 박종규 정근태 신원식 윤호영 장창일 이광현 손경상 윤화연 조항근 김혜영 박완성 이형근 임정욱 정호례

■ 삼육치과병원 운영위원 명단
△의장: 강순기(연합회장)
△서기: 신임 병원장

△위원:
박정택(연합회 총무 / 부의장)
박종규(연합회 재무)
정근태(동중한합회장)
신원식(서중한합회장)
신임 삼육서울병원장
손경상(전문의료인 대표자)
최서혁(평신도)
신선행(평신도)
#한국연합회기관총회 #삼육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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