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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시장점유율 24%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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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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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저성장, 경기불황 속 “창사 이래 최고 판매량” 달성
삼육식품이 창사 이래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는 경영실적을 올렸다.
삼육식품(사장 박신국)이 창사 이래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는 가시적 경영성과를 올렸다.

또 2015년 21%대에 머물러 있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말 24%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5년 동안 지속된 저성장과 경기불황, 다수의 기업이 두유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거둔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

1공장(천안)과 3공장(봉화) 두유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판매량이 늘며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16.4% 늘었다. 2공장(완주)은 삼육김과 참기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5% 상승했다.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공장별 누적생산량도 성장세를 그렸다. 1공장은 2억9000만개로 지난해 1억8700만개에 비해 약 12%의 증가율을 보였다. 3공장은 전년 3600만개에서 올해는 4200만개로 생산량이 15.2% 늘었다. 공장 가동률도 1공장은 84%(전년 82%), 3공장은 91%(81%) 대로 전년 대비 공장운영 효율을 향상시켰다.

업체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육식품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2년 여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2015년 21%대에 머물러 있던 시장점유율을 2017년 말 24%까지 끌어올렸다. 백화점, 대형 할인점, 편의점에서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삼육식품이 이처럼 창립이후 최고 판매와 생산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까닭은 생산 설비 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신국 사장은 “그동안 내적 성장을 위해 생산설비 및 근로환경 개선, 원재료 확보,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외적 성장을 위해 시장점유율 회복 및 향상, 해외시장 성장이라는 단기 목표와 두유전문회사에서 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식품 및 유통망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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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숙제도 있다. 우선 전체 두유 시장에서 ‘생산 물량은 늘어나고, 실 소비는 정체되는’ 시장 과잉공급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연중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선택이 늘어남에 따라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한 체인형 매장에서도 가격할인, 붙임행사 등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이 점점 가열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생산현장의 노후 및 효율성이 미비한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박신국 사장은 “음료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두유를 대체할 수 있는 마실거리가 늘어나면서 두유 시장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건강한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다. 수많은 기업이 이 같은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몬드, 쌀, 귀리 같은 식물성원료를 사용한 건강음료 제품이 선보이며, 두유제품 개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신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삼육식품은 그 일환으로 당뇨환자식, 환자용영양식, 급식 시장을 겨냥한 특정 제품의 출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인구변화에 따른 시니어 두유, 천연 원재료를 이용한 음료류를 개발하고 있다.  

박신국 사장은 “식품사업이 담당해야 할 미래의 역할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도하실 주님의 역사를 확신한다. 삼육식품은 ‘온누리에 건강을’이라는 비전과 종합식품회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전진하겠다. 삼육식품이 본연의 사명을 완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펼쳐갈 수 있도록 성도들의 믿음과 은혜의 기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삼육식품에는 현재 1공장 280명, 2공장 5명, 3공장 63명, 삼육유기농 7명 등 35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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