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전국 25개 삼육초·중·고교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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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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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중심 전인교육 구현 위해 ... 관련 교육 프로그램 공유
이날 MOU는 각 기관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삼육교육의 지고한 이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인성중심의 전인교육을 연구, 개발,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삼육대와 전국 삼육초·중·고교는 향후 인성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기회와 자원을 교류한다. 특히 삼육대는 각 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인성교육을 통한 삼육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고, 전인적 글로벌 인재양성에 필요한 인성교육 제반 영역과 관심 사안들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익 총장은 “이번 MOU는 삼육교육의 이념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인성교육과 관련해 각 기관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영역에서 함께 협력하는 기반을 다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연합회 교육부장 강석우 목사는 “한국 사회에서 삼육초·중·고교와 대학의 존재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단순한 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협약에는 삼육대를 비롯해 광주삼육초등학교, 대구삼육초등학교, 대전삼육초등학교, 동해삼육초등학교, 부산삼육초등학교, 서울삼육초등학교, 서해삼육초등학교, 원주삼육초등학교, 춘천삼육초등학교, 태강삼육초등학교 등 10개 초등학교와 대전삼육중학교, 동해삼육중·고등학교, 서울삼육고등학교, 서울삼육중학교, 서해삼육중·고등학교, 영남삼육중·고등학교, 원주삼육중·고등학교, 한국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 호남삼육중·고등학교 등 8개 중학교와 7개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서중한 출판부, 삼육대에 <청년에게 보내는 편지> 기증
서중한합회 출판전도부(부장 이충희)는 지난 15일 삼육대학교에 <청년에게 보내는 편지> 2000세트(1만권, 6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청년에게 보내는 편지>는 엘렌 G. 화잇의 저서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을 젊은 감각에 맞춰 새롭게 편집한 신간이다. ‘자신 알기’ ‘자라며 배우기’ ‘일하기’ ‘즐겁게 지내기’ ‘사랑하기’ 등 5권 1세트로 구성됐다.
이번 기증에는 서중한합회 출판전도부의 주도로 문서전도 동역자,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고, 올바른 신앙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금액을 모아 도서를 구입, 삼육대에 전달하게 됐다.
삼육대는 출판전도부의 요청에 따라 기증받은 도서를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약학과, 간호학과 재학생 전원과 그 외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서중한합회장 이승동 목사는 “삼육교육의 산실인 삼육대에 도서를 기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적이 가는 곳에 학생들의 회심과 깨달음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긴 귀한 책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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