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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양지’ 전주 양지노인복지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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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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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복지사업 등 11개 분야 253개 프로그램운영...연간 41만 명 이용
전주 양지노인복지관에서는 ‘재가복지사업’ ‘상담지도사업’ 등 11개 분야에서 총 253개 선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연간 41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사진기자 김범태
‘희망양지’라는 꿈을 안고 전주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영길)이 출발했다.

사회복지사 등 16명의 직원들은 집보다 더 편안한 복지관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또 다른 인생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는 다짐이다.

양지노인복지관은 이를 위해 ▲어르신 개인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간의 존엄성 존중 ▲전문 인력 양성과 특화사업 개발로 서비스 차별화 ▲사업별 평가안 마련으로 사업의 다각화 및 고효율 서비스제공 ▲직원복지 향상과 평가 체계화 및 동기부여 등을 운영방침으로 정했다.

또 ‘희망 - 어르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복지관’ ‘창조 -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창조복지관’ ‘참여 -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참여복지관’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업미션으로 ▲양보다 질 중심의 개별화 복지 ▲친절한 복지 ▲연구하는 복지 ▲노인교육 복지 ▲노인전문가양성 복지 ▲열린 복지관 ▲선택과 집중 서비스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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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가복지사업’ ‘상담지도사업’ ‘사회교육사업’ ‘경로당연계사업’ ‘지역자원봉사’ 등 11개 분야에서 총 253개 선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연간 41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재가복지사업은 개인활동 지원 등 8개 영역에서 24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독거노인에게 가정봉사원을 정기적으로 파견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된 삶을 지원한다.

사회교육사업은 교양문화 등 9개 영역에서 63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심신기능 유지 및 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도덕적.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담지도사업은 ‘노-노 카운슬러 육성’ 등 2개 영역에서 4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노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로당연계사업은 건강증진프로그램 등 4개 영역에서 8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매개체로 경로당의 노인여가 활동을 지원하여 개인적인 노후생활의 만족과 자기 충족, 사회적이고 생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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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보건재활증진사업을 통해서는 심신의 건강 및 정신적, 육체적 만족감을 부여하여 건강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게 되고, 경로식당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영양 공급 및 친교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지원한다.

또 지역자원봉사사업을 통해 노인봉사단 외 4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노인일자리사업분야에서는 교육형 일자리 등 6개 영역에서 10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건강플러스센터사업에서는 물리치료실 외 6개 영역에서 10개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치매주간보호사업을 통해서는 치매(예방)교육 및 상담 등 7개 영역에서 37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특화사업은 양지실버방송국, 노인대학 등 3개 영역에서 5개 프로그램이 시행되어,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부설기관에서는 위풍당당 노인대학 등 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홍보사업을 통한 복지관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향상시키고, 노인들에게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의 편리를 도모하게 된다.

관장 이영길 목사는 “다양한 후원사업과 지원서비스를 시행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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