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실협, 선교부흥회 열고 전도활동 매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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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2.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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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운동으로 교회를 새롭게!’ ... 마지막 복음전도자 헌신 되새겨
재림신앙의 부흥을 꿈꾸는 동역자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재림운동의 전개와 선교부흥의 비전을 되새겼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평실협이 주최한 첫 번째 집회였던 이번 행사는 북한선교에 매진하고 있는 평화교류협의회, 돌아온 1000명선교사들이 장기선교에 헌신한 한국천명선교사회, 중국선교에 비전을 가진 대륙선교회 등의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았다.
회장 권영수 장로는 환영사에서 “저의 최대 관심과 기도제목은 재림성도들의 신앙부흥”이라며 “재림신앙의 부흥은 각자의 삶 속에 개혁을 동반하는 선교정신의 부흥이자, 이것이 곧 삶을 통한 전도요, 증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혼자 꿈을 꾸면 몽상으로 깨어나겠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비전과 현실이 된다”며 “마지막 재림운동을 전개할 그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서기 원한다”고 성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여호수아 14장6~12절 말씀을 인용한 안식일 설교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은 상록수 같은 신앙이 되느냐, 늙고 정지된 신앙을 하느냐로 좌우된다”며 긍정의 지도자였던 갈렙의 생애를 반추했다.
홍 연합회장은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좇는 전심의 헌신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찾는 사람만이 항상 움직이는 활동력 있는 신앙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우리가 준비되었다면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를 통해 큰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선교사들의 생생한 해외선교 경험담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들은 “선교지에서 말이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참 신앙을 배워가고 있다”고 고백하고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간증했다.
선교사들은 “아직도 세천사의 기별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꿈과 계획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부모님의 반대와 주변의 만류 등 핍박을 이겨내면서 복음을 배우고 있는 선교지의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특히 조영주 집사(대륙선교회 총무)와 평실협회장 권영수 장로가 각각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비전’과 ‘평실협 사업방향 제안’ 등의 순서를 통해 평실협의 사업비전을 제시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권영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실업인대회’ ‘장학사업 및 선교사 양성’ ‘공중전도단 지원’ ‘특별사업’ 등 한 회기 동안 펼쳐갈 평실협의 사업방향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자들은 “세천사의 기별이 막히지 않고 속히 전파되어 늦은비 성령이 충만하게 임할 수 있도록 선교활동에 매진하자”며 복음사업의 완수와 선교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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