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소 건립 위한 후원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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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6.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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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전화 ‘행복을 선택한 이들의 축제 - 희망의 노래’ 주최
‘행복을 선택한 이들의 축제 - 희망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와 2부 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이은주 교수와 바리톤 김광수 교수, 바리톤 김성근 선생 등 성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알렐루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등의 곡을 선사했다.
또 플루티스트 김은경 교수가 ‘기도’ ‘거룩한 성’ 등을 연주했고, 피아노트리오(바이올린 김태규, 류지선, 피아노 조승희)의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주님 사랑 온누리에’가 이어졌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의 부인 장주녀 사모도 ‘기뻐하며 경배하라’ ‘Battle Hymn of the Republic’ 등을 아코디언으로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남성사중창팀 리멤버도 ‘주 한분만’ ‘내 평생에 가는 길’ 등의 곡을 화음에 실었다. 이와 함께 시인 김정수 선생이 자작시 ‘주여 비옵나니’를 낭송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상담봉사자와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회에 앞서 열린 기념예배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낙심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고 있는 청소년상담실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모아졌다.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환영사에서 “꺼져가는 등불에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접근하는 상담원 등 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삶의 의지를 비춰주는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이 어둠속에 갇혀있는 이들에게 밝은 생명의 빛을 전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격려사에서 “우리 주변의 가정과 위기에 빠진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며 이 사업을 이끌어가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큰 영광이 있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홍 연합회장은 “아픔을 안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상담소가 조속히 건립되어 내일을 향한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 있도록 기도와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95년 5월 시작된 희망의전화청소년상담실은 2005년부터 희망가정폭력상담소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부, 자녀, 청소년, 성, 진로 등의 전화상담 ▲상담실을 찾아오는 이들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 ▲교회나 단체 요청시 방문하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출장상담 ▲부모와 예비부모들을 위한 효과적인 부모교육 및 적극적인 부모교육 등 각종 교육 ▲자기이해와 잠재력 발견을 돕는 MBTI 및 에니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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