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시조사 사장에 김시영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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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2.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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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철 목사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장 선임 기뻐”
시조사 운영위원회는 15일 저녁 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신임 사장에 김시영 목사를 선임하고 결의했다.
기관장 선출은 위원들이 소정양식의 투표용지에 각자 희망하는 1인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천거, 개표 결과 과반수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최종 선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년간 시조사 사장으로 근무하며 출판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신규철 목사는 직임을 내려놓으며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분이 사장에 선임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여러 운영위원과 성도들이 앞으로도 신임 사장을 적극 도와주셔서 출판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그동안 헌신적인 수고로 시조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신규철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조사의 발전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교회 안의 모든 사업이 중요하지만 출판사업은 그중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화잇 부인의 권면처럼 우리는 가을낙엽처럼 출판물을 보급해야할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회장은 이어 “시조사는 그런 면에서 출판전도사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말하고 “전 세계적으로 출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한국의 시조사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그 밑바탕에는 신규철 사장의 헌신이 있었다”고 치하했다.
신임 시조사 사장에 부름 받은 김시영 목사는 1954년 11월 25일 충남 보령 태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AIIAS에서 천명선교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충청합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이후 충청합회 청소년부장, 부산위생병원 원목,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필리핀 주재 천명선교사훈련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 7월부터 삼육외국어학원장으로 헌신해 왔다.
재임 중 교재개발 사업 및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국능률협회 주관 ‘마케팅대상 브랜드명품상’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등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의 수상 등 학원 사업의 발전을 일구어 냈으며, 양평 영어마을, 서울 관악영어마을 등을 수탁했다.
올 들어 ‘SDA교육’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 대표 교육전문기업으로의 도약과 함께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부인 오명숙 사모와의 슬하에 영욱, 소연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신임 시조사 운영위원 명단*
의장: 한국연합회장
서기: 시조사 사장
위원: 한국연합회 총무, 한국연합회 재무,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장,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한국연합회 어린이부장, 동중한합회장, 서중한합회장, 조명준 장로(곤지암교회), 이삼전 장로(광명교회), 류시창 장로(창원새하늘교회), 윤주영 장로(대전학원교회), 김영동 장로(광주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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