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8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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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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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웅 목사 등 5명 ... 몽골, 키르기즈스탄 등 전략지역으로 파송
북아태지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청량리교회에서 PMM 8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를 열고, 정남웅 목사를 비롯한 5명의 목회자를 해외개척선교사로 구별했다.
이날 선교사로 부름 받은 목회자는 정남웅 목사는 몽골로 파송되며, 천용우 목사는 키르기즈스탄으로 떠나게 되어 PMM의 사역지역이 더욱 확장되었다. 이밖에 기타 전략지역으로 3명의 목회자가 더 파송된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이 자리에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지로 떠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이 풍성하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하며 선교사 임명패를 증정했다.
대총회 부회장 파든 므완사 목사는 선교명령에서 “사람들을 하늘 왕국으로 인도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 그분의 이름을 높이 들라”고 강권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믿음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이 하는 모든 사역 가운데 항상 쉬지 않고 바라보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우리의 필요와 그 외의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파송한다”고 선교사들의 앞길을 축원했다.
강병주 목사는 동료 선교사들을 대표한 헌신사에서 “주님께서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그 곳에서 함께 하실 것을 믿는다”며 “힘들고, 외롭고, 두려운 선교현장이지만 우리를 그곳으로 부르심은 다름 아닌 좀 더 가까이 당신을 보여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임을 믿는다”고 고백했다.
강 목사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순종하는 그를 가나안에서 복의 근원으로 만드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동일하게 부르셨다”며 “이제 우리는 '세계적인 지도자(Global leader)'가 아닌 '세계적인 종(Global servant)'이 되기 위해 떠나려한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격려사에서 “예수님은 황무지와 같은 무교지역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최초로 교회를 개척한 최초의 개럭선교사였다”면서 “예수님께서 최초로 시작한 개척선교사운동에 이 시대에 여러분이 선택을 받게 된 것은 큰 영광과 특권”이라고 권면했다.
홍 연합회장은 “성도가 한 명도 없는 황무지와 같은 무교지역에서 영혼들을 전도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과 같은 희생이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 교회의 20만 성도들이 여러분을 위해 드리는 기도의 소리를 들으며 전진하라”고 강조했다.
몽골선교본부장 폴 코탱코 목사도 “기독교 역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선교사의 모본은 33년 동안 어두운 세상에서 죄인인 우리와 함께 지내면서 빛과 하늘의 완전함을 남긴 예수 그리스도”라며 “이것이 바로 오늘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모본”이라고 전했다.
폴 목사는 “PMM 선교사는 사람들을 많이 사랑하는 목자라 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섬기고 함께 일할 동역자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음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그분의 뜻을 따라 행한다면 달콤한 승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총회 홍보부장 레이 다브로스키 목사는 “열 두 제자들과 같이, 오늘 여러분들도 부르심을 받고 있다”며 “여러분이 새로운 곳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결정은 그분의 부르시는 능력에 대한 증거라고 역설했다.
레이 목사는 이어 “여러분의 결심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으로 우리를 이끌 뿐 아니라, 오늘날 세상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희망의 표현”이라며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님을 확신하고, 그분의 말씀을 길을 안내하는 등불로 사용하라”고 강권했다.
북아태지회의 세계선교운동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된 해외개척선교운동은 국외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세계 9개 국가에 49명이 가족들과 함께 파송되어 교차선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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